송혜교, 서경덕 교수와 한국 역사 알리기.. 삼일절 기념, 위안부 다큐 내레이션까지
송혜교/사진제공=UAA
배우 송혜교의 진심이 꾸준한 선행으로 대중에게 전해지고 있다.
송혜교는 12년 째 '한국 역사 알림이' 서경덕 교수와 함께 선행을 펼치고 있다. 송혜교는 서경덕 교수와 함께 지난 12년간 대한민국 기념일에 맞춰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를 배부하고, 한글 간판, 부조작품 등을 33곳에 기증해 왔다.
올해 삼일절에도 선행은 계속 됐다. 서경덕 교수는 1일 "오늘 삼일절을 맞아 배우 송혜교 씨와 의기투합해 '임시정부의 안주인, 수당 정정화' 영상을 다국어로 제작해 국내외에 공개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서 교수는 "이번 영상 역시 '서경덕 기획, 송혜교 후원' 콤비로 진행했으며, 한국어 및 영어 내레이션을 입혀 각각 제작해 국내외 누리꾼에게 널리 전파중입니다"라며 "영상의 주요 내용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살림을 맡았던 수당 정정화의 일대기를 상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특히 국내로 잠입해 독립자금을 조달하고, 대한애국부인회 등의 단체 활동은 물론 임시정부 요인들과 그 가족들의 생활을 돌보는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임시정부의 운영을 위해 헌신한 그의 삶을 재조명 했습니다"라며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여성독립운동가들이 많아 이들의 삶을 재조명하고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싶었습니다. 또한 이번 일을 시작으로 여성독립운동가들에 관한 다국어 영상을 꾸준히 제작하는 '글로벌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입니다"라고 전했다.
서교수는 "지금까지 저와 혜교씨는 지난 12년간 대한민국 기념일에 맞춰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부조작품 등을 지금까지 33곳에 기증해 왔습니다. 그럼 다음 프로젝트도 기대해 주세요. 늘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사진=서경덕 교수, 송혜교
송혜교의 선행은 일회성이 아니라 10년 넘게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와닿는다.
이 뿐 아니다. 송혜교는 삼일절을 맞아 1일 방송 된 MBC 특집 다큐멘터리 '할매 이즈 백'의 내레이션을 맡아 위안부 할머니들을 응원했다. 송혜교는 자신의 목소리를 통해 올해 96세인 이용수 할머니의 이야기를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울림을 전했다.
이처럼 송혜교는 끊임없이 진심어린 선행을 펼치며 위안부 돕기와 한국 역사 알리기에 나서며 응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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