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현지인 가이드 등 고용해야…"해마다 40∼50명 실종, 안전 위한 것"
 

네팔 히말라야 고쿄호. 현지 셰르파 제공 사진.

네팔이 2017년 히말라야에서 단독 등반을 막은 데 이어 내달부터는 혼자 걷는 트레킹도 금지한다.

8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영국 더타임스 등에 따르면 네팔 당국은 외국인 등산객들이 혼자서 네팔 국립공원에서 트레킹하는 것을 금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관광객들은 현지에 등록된 트레킹 업체를 통해 가이드나 포터를 고용해 함께 트레킹에 나서야 한다.

이는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약 240㎞ 길이의 안나푸르나 서킷을 포함해 국립공원 모든 레벨의 걷기 코스에 적용된다.

다만, 카트만두시 일대 등 히말라야 국립공원 밖에서는 얼마든지 혼자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이같은 규정 신설은 여행객들이 혼자 여행하다 실종되거나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데 따른 것이라고 마니 R. 라미크하네 네팔 관광청 이사는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해마다 40∼50명이 트레킹 중 실종된다.

그는 "혼자 트레킹하던 이들이 사망하면서 관광객들에게 네팔이 안전하지 않다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네팔 정부는 2017년 에베레스트산을 포함한 산에서 등산객이 혼자 등반하는 것을 금지했다.

네팔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 10개 가운데 8개가 있다.

당국 집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 4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히말라야 국립공원을 찾았다. 이 가운데 약 4만6천명이 혼자 하이킹에 나섰다.

홀로 트레킹을 계획하고 있던 일부 등산객들은 이번 새 규정에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현지인 가이드를 고용하면 비용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라미크하네 이사는 "트레킹 비용이 올라가겠지만, 정부는 가이드 비용을 고정해두지 않고 열어뒀다"며 "또한 사람들은 언제든 그룹으로 트레킹을 하면서 가이드는 1명만 고용해도 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1. 엄마 없는 생쥐 태어났다...불임 치료 가능성 열어
    일본 연구진, 제3차 유전자 편집 국제회의서 발표 수컷 피부 세포로 난자 생성… “건강 이상 없어” 인간에게도 적용 가능해… 안전성 확립 관건 실험용 생쥐. /조선DB 수컷 세포로 난자를 만들어 암컷 없이 아버지만 둘인 생쥐가 만들어졌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
    등록일: 2023.03.1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6
    Read More
  2. 네팔, 내달부터 히말라야 '나홀로 트레킹'도 금지한다
    현지인 가이드 등 고용해야…"해마다 40∼50명 실종, 안전 위한 것" 네팔 히말라야 고쿄호. 현지 셰르파 제공 사진. 네팔이 2017년 히말라야에서 단독 등반을 막은 데 이어 내달부터는 혼자 걷는 트레킹도 금지한다. 8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
    등록일: 2023.03.1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8
    Read More
  3. 우크라, 바흐무트 넘기나…러 용병단, '동쪽 완전 점령' 선언
    ▲ 바흐무트 지키는 우크라이나군 우크라이나의 동부 격전지 바흐무트가 러시아에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 용병단 와그너그룹의 대표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바흐무트의 동쪽 구역을 완전히 점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우크라 영...
    등록일: 2023.03.1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5
    Read More
  4. 프랑스 연금개혁 반대 파업 이틀째…대중교통 · 항공 운항 차질
    ▲ 연금개혁 반대 파업으로 한산한 프랑스 파리 북역 프랑스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연금 개혁에 반대하는 파업이 8일(현지시간) 이틀째 이어지면서 대중교통 운행 등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프랑스 철도공사(SNCF)는 이날 고속철도 3대 중 2대가 취소됐고 스페...
    등록일: 2023.03.0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2
    Read More
  5. ‘中·日 제치고 1위’ 코로나에도 한국인 1000% 증가한 도시
    비엔나 도시 전경. /사진= 비엔나 관광청 Christian Stemper 비엔나관광청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오스트리아 수도 비엔나를 방문한 아시아 국가 중 전년대비 가장 큰 증가폭을 보인 국가는 한국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2만9245명의 한국인 여...
    등록일: 2023.03.0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53
    Read More
  6. “성관계 적발 탈락”…현실판 ‘오징어게임’, 홍콩서 열린다
    넷플릭스 최고 흥행기록을 갈아치운 ‘오징어 게임’. 넷플릭스 제공 홍콩에서 실제 ‘오징어게임’이 열린다. 8일 주홍콩 한국문화원은 홍콩 한인체육회와 함께 이달 12일 오후 3시 30분부터 완차이 스타디움에서 ‘코리아 게임:오징어 올림픽’을 개최한다고 밝혔...
    등록일: 2023.03.0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57
    Read More
  7. "BTS 지민도 먹었다"…美서 최고 한류 음식 떠오른 '이것'
    방탄소년단 지민 / 사진=서울경제스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길거리 음식인 ‘떡볶이’가 미국 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NBC는 미국 대형마트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밀키트 형태의 떡볶이 판매량이 급격히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떡...
    등록일: 2023.03.0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2
    Read More
  8. “양말만 신고 나온줄”…알고보니 명품 가죽신발, 모양 어떻길래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보테가베네타가 2023년 겨울 컬렉션에 선보인 양말 모양의 신발./보테가베네타 “양말만 신고 나온 줄 알았는데…”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가 선보인 새로운 형태의 신발을 두고 나온 반응이다. ...
    등록일: 2023.03.0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35
    Read More
  9. 4개월 만에 태어난 이른둥이 남매, 생존 가망 0% 뚫고 한살 '뭉클'
    출생 당시 몸무게 고작 300~400g 남짓 기네스 공인 "세상에서 가장 일찍 태어난 아기들" 임신 126일 만에 세상으로 나온 이른둥이 아드리알(좌)과 아디아(우) 남매. (출처 : 기네스 세계 기록 누리집) 4개월 차에 태어나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운 쌍둥이 남매...
    등록일: 2023.03.0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0
    Read More
  10. 도로 봉쇄하고 전기 끊고…佛 연금개혁 반대시위 참가인원 최다
    정부 128만명 vs 노조 350만명 추산…파리 등에서 최루가스 분사 철도공사·파리교통공사 등 일부 장기 파업 예고…8일에도 영향 프랑스 디종에서 열린 연금개혁 반대시위 프랑스 정부가 추진하는 연금 개혁에 반대하며 7일(현지시간) 프랑스 전역에서 열린 제6차...
    등록일: 2023.03.0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22 323 324 325 326 327 328 329 330 331 ... 447 Next
/ 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