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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끔찍한 개물림 사고를 당한 재클린 듀랜드와 그의 남자친구. 왼쪽은 사고 전 재클린의 모습. 영국 더선 캡처

 

개에 물려 크게 다친 미국 여성이 18번의 재건 수술을 받은 후 회복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출신의 재클린 듀랜드는 지난 2021년 12월 자신의 22번째 생일을 하루 앞두고 끔찍한 개물림 사고를 당했다.

당시 재클린은 개를 돌봐주는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자신이 개를 돌봐주던 부부 집에 들어갔을 때 두 마리 개들이 그에게 달려들었다.

사고 당시 경보가 울리면서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공격적인 개들로부터 재클린을 구조하는 데까지 30분 넘는 시간이 걸렸다.

재클린은 “내 얼굴에 피부가 매달려있는 것을 느꼈을 때 나는 죽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재클린은 30여분 동안 800번 이상 물려 얼굴에 큰 상처를 입었고 혈액의 30%를 잃은 상태에서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7시간 동안 응급 수술을 받았지만 일주일 동안 혼수상태에 빠졌다.

재클린은 깨어난 이후에도 자신의 얼굴을 재건하기 위해 18번의 수술을 받았다. 의료진들은 재클린의 엉덩이와 이마, 허벅지에서 피부를 이식해 그의 입술과 코 등을 재건했다.

재클린은 사고와 수술을 거치며 변화하는 자신의 얼굴 모습을 틱톡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유하며 개의 위험성을 알리는 한편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있다고 영국 데일리스타는 전했다.

재클린은 “회복하려면 멀었지만 잘하고 있고 발전하고 있다”면서 암에서 회복된 남자친구와 함께 하는 최근 근황을 전했다. 그는 “이 경험을 통해 우리는 더 가까워졌다”며 “우리의 사랑이 얼마나 진실한지 보는 것은 정말 아름다운 일”이라고 말했다.

재클린은 이런 끔찍한 사고에도 여전히 개를 사랑한다고 전했다. 재클린은 CBS와 인터뷰에서 “개 훈련사가 되는 것이 꿈이지만, 인생이 나를 어디로 데려갈지는 아직 모르겠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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