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 한가인 "딸은 상위 1%..아들도 영재 판정" 육아 비법 대방출

by 민들레 posted Mar 1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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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가인이 두 자녀 모두 영재 판정을 받은 비법을 공유했다.

한가인은 최근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가인은 팬들로부터 육아 비법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앞서 한가인은 첫째 딸이 영재 검사 결과 상위 1%고 나왔다고 밝혔고, 이에 팬들은 한가인만의 육아 비법을 궁금해했다.

한가인은 "첫째가 영재라고 기사가 많이 났다. 얼마 전에는 둘째도 검사해봤는데 둘째도 영재로 나왔다"며 "둘째는 사실 첫째만큼은 신경을 많이 못 써줬다. 바쁘기도 했고, 첫째한테 신경을 많이 썼다. 근데 책 많이 읽어준 게 키(key)였던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잘 자라고 있는 이유가 뭘까'라고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책을 진짜 많이 읽어준 거 같다. 아이들이 놀 때 즐기는 게 책이고, 힘들고 스트레스받았던 날도 '엄마, 나 오늘 너무 힘들었으니까 책 볼래'라고 한다. 항상 책 보는 게 휴식하는 시간으로 된 거 같다. 책 많이 보여주는 게 나의 노하우인 거 같다"고 전했다.

또 한가인은 "아이가 책을 지루해하면 안 되니까 책 보는 거 자체를 엄마랑 하는 굉장히 재밌는 놀이라고 생각하게 했다"며 "글씨를 포스트잇으로 가리고 그림만 보여줘서 많이 상상하게 했다. 책에서 사과나 귤이 나오면 거기서 끝나지 않고 귤 가져와서 냄새도 맡게 해주고 책으로 길도 만들어서 걷게 하거나 책 탑 쌓기도 하면서 같이 놀아줬던 거 같다"고 자신만의 비법을 공유했다.

 

한가인은 '실물이 대박'이라는 한 팬의 글을 발견하고는 "그렇다. 이런 걸 크게 써달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다들 보면 '실물이 너무 예쁘다', '키가 되게 크시다'고 한다. 화면에 도대체 어떻게 나오는 거냐. 잘 안 나오는 거 같다"고 속상해했다.

이어 아이들이 누굴 닮았냐는 질문에는 "첫째는 딸이라서 아빠에 더 가깝다. 둘째는 아들이라서 나랑 좀 많이 닮았다"고 답했다. 아이들 얼굴 공개에 대해서는 "진짜 핸드폰에 애들 사진밖에 없다. 너무 공개하고 싶은데 나중에 혹시 아이들이 더 길게 뭔가 자기 직업 갖고 생활하는데 혹시 나 때문에 방해가 될까 봐 조심스럽다"면서 "너무 귀여우니까 기회가 되면 보여드리고 싶다. 영상 찍으면 너무 귀여운 게 많아서 정말 올리고 싶은데 혹시 애들한테 나중에 내가 피해를 줄까 봐 못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가인은 앞으로 활동 계획에 대해 "아이들이 7세, 4세다. 아침에 첫째랑 둘째 데려다준 후에 일할 수 있는 여유가 좀 있다. 끝나고 나면 첫째, 둘째 데리고 와야 해서 시간이 많지는 않아서 작품은 지금 못하고 있다"며 "그래도 다른 분들과 뵙고 소통하고 싶어서 예능도 하고 MC도 하고 다른 걸 조금씩 하고 있는 중이다. 아이들이 조금 더 크면 아마 작품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근데 사실 진짜 애들 때문에 너무 바쁘다"고 밝혔다.

한편 한가인은 배우 연정훈과 2005년에 결혼해 슬하에 1녀 1남을 두고 있다.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