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와 절친 장희진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 이지아가 장희진 부친을 살해한 진범인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첫방송 된 김순옥 표 복수극 tvN 새 토일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에서는 홍태라(이지아 분)가 잃었던 기억을 되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태라는 사다리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하게 됐다. 홍태라는 사고를 당하면서 잊고 있던 과거가 떠올랐는데, 그 기억에서 어린 자신이 정체불명의 누군가들을 죽이고 있었다.
결국 병원으로 향한 홍태라. 그런데 홍유라가 담당의에게 "어떻게 될 것 같나요?"라고 묻고 "최대한 기억회로를 자극해서 기억회로가 돌아올 것"이라는 답이 돌아오는 의미심장한 대화가 이어졌다. 홍유라는 "실수 없겠죠? 고생하셨다"라며 돈 봉투를 건넸다.
의식을 회복한 홍태라는 홍유라에게 "어떤 여자애가 누군가와 싸웠는데 그게 나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그 이상은 떠올리지 못하자, 홍유라는 "사고가 난 지 15년이 지났는데 왜 기억이 안 돌아오냐"며 홍태라의 기억상실을 답답해했다.
홍유라는 고해수(장희진 분)의 남편 장도진(박기웅 분)과 외도해 긴장감을 안겼다. 그 시간 고해수는 자신의 사무실로 배달된 퀵을 받았는데 거기에는 한 여학생의 사진이 담겼다. 사진 뒤에는 "이름은 오영. 고태선 살해 진범 찾고 싶으면 한울 정신병원으로 오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고해수는 "우리 아빠를 죽인 범인이라고?"라며 사태 파악에 나서기 시작했다.
고해수는 홍태라에게도 킬러로 의심되는 여학생 오영의 사진을 보여준 후 한울정신병원으로 함께 향했다. 홍태라는 이 병원을 둘러보다 한 비밀스러운 장소에 이르게 됐는데, 그 곳에서 고해수가 보여준 사진의 주인공이 자신임을 떠올리게 됐다. 홍태라는 "내가 오영이었다"라며 혼란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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