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사진=AFP


미국 은행 골드만삭스가 이달 미 중앙은행(Fed)이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리콘밸리은행(SVB)의 붕괴 여파 때문이다.

12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내고 Fed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고 했다. 골드만삭스는 “SVB 사태가 미국 기준금리 인상 경로에 미치는 불확실성이 광범위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3월 FOMC는 21~22일 열린다.

골드만삭스는 이어 “Fed는 5월과 6월, 7월 FOMC서 기준금리를 각각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렇게 되면 최종금리는 연 5.25~5.5%가 될 전망”이라고 했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연 4.5~4.75%다.

골드만삭스의 보고서가 공개된 뒤인 12일 오후 10시(현지시간) 페드워치에서 3월 빅스텝(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0%가 됐다. 0.25%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95% 이상으로 올랐고, 동결 가능성은 4%대로 제시됐다.

시장에서는 SVB가 파산한 원인 중 하나로 Fed의 긴축을 들고 있다. 급격한 긴축으로 미국 실리콘밸리 기술기업들의 자금 경색이 심화하면서 예금 인출 수요가 늘자, SVB가 금리 인상으로 가격이 급락한 보유 국채를 팔아야 했기 때문이다. SVB의 국채 매각 손실이 커지면서 뱅크런이 발생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미국 재무부와 Fed,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SVB에 예치된 예금을 전액 보증하고, 금융사에 유동성을 지원할 목적으로 자금을 대출해주겠다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

 

 

한국경제


  1. SVB발 공포…美시그니처, 하루 새 13조원 '터치런'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이 붕괴한 지 이틀 만에 폐쇄된 뉴욕 시그니처은행에서 하루 새 13조원에 달하는 대량 인출 사태(뱅크런)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뱅킹으로 재빠르게 예금을 빼 내 위기설이 나온지 36시간 만에 초고속 파산에 이르게 한 ...
    등록일: 2023.03.1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0
    Read More
  2. 美 정부 "실리콘밸리은행 예금 전액 보증"…증시 충격 차단
    미 연방 당국이 고객이 실리콘밸리은행(SVB)에 맡긴 돈을 보험 한도와 상관 없이 전액 보증하겠다고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아시아 증시가 열리기 직전 이뤄진 이 발표는 전 세계 주요 증시와 미국 금융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재무부...
    등록일: 2023.03.1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4
    Read More
  3. 골드만삭스 “3월 美 금리 인상 없을 것”… 빅스텝 예상은 자취 감춰
    사진=AFP 미국 은행 골드만삭스가 이달 미 중앙은행(Fed)이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리콘밸리은행(SVB)의 붕괴 여파 때문이다. 12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내고 Fed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올릴 ...
    등록일: 2023.03.13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36
    Read More
  4. 호주, 핵잠수함 도입에 30년간 188조 필요…일자리 2만개 창출
    미국 핵잠수함 미 해군의 버지니아급 핵잠수함 호주가 핵 추진 잠수함을 도입하는 데 200조원에 가까운 예산이 필요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은 호주 정부가 핵 추진 잠수함을 구축하는 데 2055년까지 최소 2천160억 호...
    등록일: 2023.03.13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0
    Read More
  5. SVB 붕괴 여파… 美 뉴욕 시그니처은행 폐쇄
    12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시의 시그니처뱅크 본사에 한 직원이 도착하고 있다./로이터 연합뉴스 총자산 276조5000억원의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이 최근 예금인출(뱅크런) 사태와 주가 폭락으로 붕괴한 가운데, 뉴욕의 시그니처은행이 폐쇄됐다고 로이터통...
    등록일: 2023.03.13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7
    Read More
  6. 36시간만에 파산 후 굳게 닫힌 문…8500명 직장 잃고 3000곳 스타트업도 패닉
    파산한 실리콘밸리뱅크(SVB) 본사 가보니 8500명 직원 하루 아침에 일자리 잃어 예금 넣은 고객은 물론 실리콘밸리 생태계 전체에 타격 10일(현지 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있는 실리콘밸리뱅크(SVB)가 폐쇄된 가운데 이날 SVB의 모회사인 S...
    등록일: 2023.03.12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65
    Read More
  7. 98세 美 할머니가 5㎞를 59분에 뛰어, 보통 26~36분 걸리는데
    잡지 ‘러너스 월드’ 캡처 연합뉴스 미국의 98세 할머니가 5㎞를 한 시간 안에 달려 화제가 되고 있다. ‘마라톤 핸드북’에 따르면 보통 달림이들이 이 거리를 평균 완주하는 시간은 26~36분이어서 백수(白壽)를 앞둔 할머니가 곱절 밖에 안 된다는 것은 놀라운 ...
    등록일: 2023.03.12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3
    Read More
  8. ‘여대생 실종사건’ 27년만에 동기 남학생 살해혐의로 종신형선고
    미국에서는 1996년 발생한 미제 실종사건이 27년만에 살인 혐의로 법의 단죄를 받은 재판이 진행됐다.=게티이미지뱅크용의자는 숨진 학생의 남자 대학 동기…美법원, 무죄 주장 기각 시신 발견 안돼 장기 미제사건으로 남았다가 2년 전 기소 종신형 선고 뒤 검...
    등록일: 2023.03.1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64
    Read More
  9. ‘올해의 교사’ 받은 30대 女교사, 아동 성착취로 기소…‘충격’
    美초등교사, 경찰에 체포…‘아동 음란물 소지·음란한 행위’ 등 혐의 “학생들과 훌륭한 관계 맺고 있다고 생각했는데…학부모들 ‘경악’ 지난해 8월 '올해의 교사상'을 수상한 내셔널 시티의 교사 재클린 마. LA타임스 캡처 ‘올해의 교사’ 상을 받은 미국의 30대 ...
    등록일: 2023.03.1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6
    Read More
  10. 62년 만 최악의 폭염 닥친 아르헨티나···“농산물 생산 차질 규모 25조원 이를 것”
    지난달 8일 아르헨티나 산타페 주 토스타도 지역의 옥수수 밭. 가뭄으로 황폐화돼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아르헨티나가 62년 만에 최고 3월 기온을 연일 경신하는 등 전례없는 폭염 사태를 맞고 있다. 폭염 등으로 인한 농산물 생산 차질 피해 규모는 251조원...
    등록일: 2023.03.1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201 202 ... 243 Next
/ 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