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3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5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오픈
일본에서 유래한 문화…
성 상품화 우려도

 

메이드 카페 인스타그램에서 홍보하고 있는 사진들. 인스타그램 캡처


하녀 복장을 한 종업원들이 음료를 제공하는 일본식 ‘메이드 카페’가 서울에서 문을 열었다. 이 카페는 예약제로 운영되는데, 오픈 첫날 3월 예약이 모두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식 코스프레의 성 상품화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일본식 메이드 카페가 15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문을 열었다. 이곳은 100% 예약제로 운영되는데, 오픈 첫날 3월 일정이 모두 예약 마감됐다. 지난 11일 기준 모집된 메이드는 총 28명이다. 하루 근무 인원은 3~4명 수준이라고 한다. 메이드 복장을 한 직원들이 손님을 ‘주인님’이라고 부르며 음식과 음료를 서빙하는 식이다. 성산동에 문을 연 이 카페도 손님을 ‘주인님’이라고 칭하고 있다. 메이드(Maid)는 하녀나 가정부를 뜻하는 영어 단어다.
 

메이드 카페 인스타그램에서 홍보하고 있는 사진과 문구. 손님을 '주인님'이라고 칭한다. 인스타그램 캡처


메이드 카페 자체가 불법 영업이거나 퇴폐업소는 아니다. 학생도 입장이 가능하다. 카페 역시 성희롱이나 성추행 등 성범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공지하고 있다. 또 당사자의 동의 없는 촬영은 불법이라는 점도 명시하고 있다. 메이드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행동과 언행도 퇴장 조치 대상이다. 카페는 “매너있고 품격있는 행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하고 있다.

메이드 카페는 일본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 메이드 카페는 추천 관광 명소로 지정돼 관광 책자에도 소개되고 있다.
 

메이드 카페 인스타그램에서 홍보하고 있는 사진들. 인스타그램 캡처


하지만 일본식 ‘메이드’ 문화에 대해서는 견해가 갈린다. 일본식 문화 코드의 하나로 이해해야 한다는 입장과 지나친 성 상품화라는 비판이 공존한다.

인근 주민들은 우려 섞인 시선으로 메이드 카페를 바라보기도 한다. 여성을 성 상품화하는 일본식 코스프레 풍습이라는 지적이다. 카페 주변 도보 5분 거리에 초등학교도 위치해 있다. 이 때문에 카페도 “인근에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많다”며 “아이들과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복장을 금지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과거 국내에서도 몇 차례 메이드 카페들이 문을 열었던 적이 있지만 대부분 폐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1. 日, 남성 육아휴직률 2030년 80%로 제고 목표
    작년 신생아 80만 밑돌자 인구감소 막으려 저출산 반전 시도 휴직 전 임금 100% 보전 가능하도록 국가지원금 인상 아동수당 확충 및 주택 지원 등으로 육아 부담 완화 [도쿄=AP/뉴시스]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022년 12월27일 아키바 겐야 부흥담당상을 경...
    등록일: 2023.03.1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7
    Read More
  2. 100만 구독자 해외 유튜버, 한달 최고 수익 7150만원
    수익화 프로그램 조건 충족하면 광과 가능 “구독자 100만명은 전업 유튜버 분기점” 채널 구독자가 100만명인 유튜버가 한 달에 벌어들일 수 있는 최고 수익이 약 7150만원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금융 관련 유튜...
    등록일: 2023.03.1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5
    Read More
  3. '가짜 대입 서류' 인도인 150여명, 캐나다서 추방 위기
    수년 체류 후 영주권 신청서 적발…인도인 "우리도 속았다" 인도 벵갈루루의 한 대학에서 시험을 치르는 학생.(기사 내용과는 상관없음) 캐나다에 체류 중인 인도인 150여명이 가짜 대학 입학 허가 서류로 비자를 받았다는 이유로 추방 위기에 몰렸다고 BBC뉴스...
    등록일: 2023.03.1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1
    Read More
  4. 박쥐, 여태 누명썼다? 코로나 숙주에 ‘이 동물’ 지목…WHO, 中비판
    너구리. [123rf]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초기 확산에 영향을 준 동물로 너구리가 지목됐다. 그간에는 박쥐 등이 바이러스 숙주로 지목돼왔다. 17일(현지시간)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 과학연구소 '스크립스 리서치(Scripps Research)', 호주...
    등록일: 2023.03.1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3
    Read More
  5. “진짜 하의실종 왔다” 속옷·스타킹만…노팬츠룩 뭐기에
    패션 브랜드 '미우미우'가 선보인 하의실종 스타일. 속옷처럼 보이는 하의와 스타킹을 매치했다. 미우미우 SNS 캡처 10여년 전 유행한 ‘하의 실종’ 패션이 다시 돌아올 조짐이다.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들이 잇달아 ‘노팬츠룩’을 선보이고 있다. 18일 패션업계...
    등록일: 2023.03.1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32
    Read More
  6. 대륙의 위생 수준… 살균제 전복 이어 또 맨발 배추절임
    암 유발 살균제로 세척한 해삼·전복 논란 이어 맨발로 배추 절이는 등 비위생적 모습 영상 포착돼 쏸차이 공장 작업자들이 맨발로 절임 통을 밟고 있다. 텐센트 캡처 중국의 한 식품 생산공장에서 작업자들이 맨발로 채소 절임 통에 들어가거나 더러운 바닥에...
    등록일: 2023.03.1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6
    Read More
  7. "행복하세요?" 묻자 57%만 '네'…한국, 32개국 중 31위
    경제상황만족도 21%·사회정치상황 만족도 23% '하위권' 애인·배우자 생길 것이라는 기대감도 꼴찌 행복도 1위는 중국…사우디·네덜란드·인도 순 서울 시내 바라보는 시민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인의 행복 수준이 세계 최하위권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5...
    등록일: 2023.03.16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3
    Read More
  8. “주인님…” 일본식 ‘메이드 카페’, 우려 속 오픈
    15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오픈 일본에서 유래한 문화… 성 상품화 우려도 메이드 카페 인스타그램에서 홍보하고 있는 사진들. 인스타그램 캡처 하녀 복장을 한 종업원들이 음료를 제공하는 일본식 ‘메이드 카페’가 서울에서 문을 열었다. 이 카페는 예약제로 ...
    등록일: 2023.03.16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37
    Read More
  9. 화장실 변기서 튀어나오고, 악어도 삼키고..플로리다, 비단뱀에 골머리
    플로리다주 비단뱀 잡기 대회 EPA/CRISTOBAL HERRERA-ULASHKEVICH 미국 플로리다주에 비단뱀이 확산해 정부와 주민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에 플로리다 주정부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 포상금을 걸고 비단뱀 포획 대회까지 개최하고 나섰다. 14일(현지시간) ...
    등록일: 2023.03.16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9
    Read More
  10. 전두환 손자 “우울증약 아니라 마약했다…할머니, 아주머니 계좌로 학자금 지원”
    전우원씨,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연일 폭로 “할머니(이순자), 아주머니들 계좌로 학자금 지원” 자신을 전두환씨 손자라고 밝힌 전우원씨(왼쪽)와 그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전직 대통령 전두환씨와 어린 시절에 찍은 사진. [전씨 인스타그램] 전두환 전 대통령...
    등록일: 2023.03.16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95 296 297 298 299 300 301 302 303 304 ... 424 Next
/ 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