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윅’ 배우 랜스 레딕, 자택서 돌연사…향년 60세

by 민들레 posted Mar 1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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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윅’ 등 수많은 영화·TV 시리즈로 한국 관객에게도 친숙한 미국 할리우드 배우 랜스 레딕이 17일(현지시간) 별세했습니다. 향년 60세입니다.

레딕의 홍보담당자는 공식 성명에서 레딕이 이날 아침 로스앤젤레스(LA) 자택에서 돌연 숨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홍보담당자는 그의 사망이 자연적인 요인에 의한 것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가 호텔 매니저 ‘카론’ 역할로 비중 있게 출연해온 ‘존 윅’ 시리즈의 신작 4편 개봉을 불과 일주일 앞두고 갑작스럽게 별세하자 이 영화 제작·출연진은 큰 슬픔을 표시했습니다.

1962년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태어난 그는 일찍이 음악에 재능을 보여 뉴욕에 있는 명문 이스트먼 음대에서 클래식 작곡을 공부했습니다.

피아노 실력도 뛰어나 2011년 재즈풍의 연주 음반 ‘사색과 추억’(Contemplations and Remembrances)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음대 졸업 후 진로를 바꿔 예일대 드라마스쿨에 들어가 연기를 배우고 졸업 후 계속 배우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유족으로는 아내와 두 자녀가 있습니다.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