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신부' 장미인애가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장미인애는 연상의 훈남 사업가 남편과 1년 넘게 교제 끝에 혼인신고를 하면서 법적 부부가 됐다.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서울 모처의 한 병원에서 건강한 아들을 출산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 가운데 장미인애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OSEN 취재 결과, 장미인애는 오는 4월 29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화촉을 밝힌다. 예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미스터트롯2' 진(眞) 안성훈이 축가를, 조세호가 사회를 맡는다.
특히 OSEN이 단독 입수한 청첩장에는 양귀자의 장편소설 '모순' 중 "사랑하지 않고 스쳐 갈 수도 있었는데, 사랑일지도 모른다고 걸음을 멈춰준 그 사람이 정녕 고맙다고"라는 글귀와 함께 "봄날, 저희 두 사람 크고 싶은 사랑이 되려 합니다. 함께 자리하시어 축복해 주세요"라는 초대 문구가 담겨 있어 두 사람의 애틋함을 느끼게 해준다.
더불어 단독으로 입수한 새로운 웨딩화보에는 새하얀 장미부케를 손에 든채 웨딩드레스에 면사포를 쓴 장미인애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이와 관련해 장미인애는 27일 오후 OSEN과의 인터뷰에서 "남편과 약속한 4월에 결혼식을 올린다"며 "우리 둘과 아가 별똥이까지 행복한 날을 맞이하게 됐다. 저희 두 사람에게 찾아와 준 아들과 결혼을 앞두고 다시 한번 많은 축하를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그는 훈남 사업가로 알려진 남편에 대해 "날 위해 살겠다는 단 한 사람"이라고 설명하며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남편의 아내, 그리고 아들의 엄마로 예쁘게 잘 살겠다. 많이 축복해달라"며 "앞으로 배우로서도 좋은 모습으로 인사 드릴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고, 다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장미인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드디어 제가 버진로드를 걷는 날이 다가온다"며 다시한 번 자신을 축하해준 이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장미인애는 지난 2004년 MBC 시트콤 '논스톱4'에 출연하며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보고싶다', '레인보우 로망스', '소울메이트', '행복한 여자', '크라임 시즌2',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 영화 '청춘만화', '90분' 등에 출연했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