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는 황영웅의 학폭 논란을 파헤쳤다. 황영웅에게 과거 피해를 입은 동창들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과거 행적을 폭로했다.
황영웅의 동창 A씨는 "황영웅이 왜소하거나 장애가 있거나 모자란 친구들을 주로 괴롭혔다. 커튼 뒤로 데려가면 괴롭힘 당한 친구가 울면서 나왔다"며 "한 친구에게는 성관계와 관련한 행위를 가르치고 복도에서 하도록 시켰다"라고 해 충격을 안겼다.
또 다른 동창 B씨는 좌측 쇄골뼈가 골절된 것을 보여주며 "황영웅의 긴 막대기를 들고 나타났다. 제게 낮은 목소리로 '너희 부모님께 말하면 죽여버린다. 더는 깝죽거리지 마라'라고 했다"며 여전히 공포 속에 살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