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상담소'에서 빽가 모친이 집에 불을 질렀던 일화로 모두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지나친 아들에 대한 관심에 오은영은 "선 넘었다"며 지적했다.
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빽가 부자가 출연했다.
현재 사진작가이자 카페CEO로도 활약 중인 빽가가 출연, 박나래는 “오늘이 어머니 은퇴방송이라더라”고 소개,빽가모친은 “집안 비리(?)가 전국에 퍼졌다 내 몫은 여기까지, 집에서 혼내야겠구나 싶다”며 본색이 드러나 생활이 힘들다고 해 또 한 번 웃음짓게 했다.
또 빽가가 영어조기 교육 비법이 담배심부름이라 하자 빽가는 “지금은 단종된 담배, 골드를 피웠는데 그때 영어 읽는 걸 깨우쳤다”고 했다. 그러면서 ‘젓가락질보다 먼저 가르친게 결혼조기 금지교육’이라 하자 빽가는 “성인되자마자 바로 내가 생겼던 부모님”이라 하자 빽가 모친은 “결혼은 너 생기기 전이다”며 발끈해 웃음짓게 했다.
금쪽 상담소를 찾은 이유를 물었다. 빽가는 “유쾌하신 분인데 지금 욕쟁이”라며 “한 시간에 10번은 욕하신다”며 고민을 전했다. 오히려 그런 모친을 보고 어릴 때부터 욕하지 않기로 결심했다는 것. 모친은 “모르는 사람에겐 안한다”며예상치 못한 상황에 욕이 나오는지 묻자 “나도 모르게 튀어나와, 아차싶다”고 말했다.
오은영은 “어머님께 욕은 진심이 섞여있는 것 같다”며 욕 안에 심지가 숨어있다는 것. 전하고 싶은 말을 욕으로 유쾌하게 넘긴다"며 분석했다.
이때, 빽가는 “실제 어머니가 집에 불을 지른 적 있다”며 깜짝 폭로, “중학교 때 어머니가 집에 불을 질렀다”고 했다.정형돈은 “에피소드 만들지 마라”며 믿지 않는 분위기. 빽가는 “한살 터울인 동생과 사춘기시절 자주 싸워, 그만 싸우라는데 또 싸웠고불 싸지른다는 경고를 받아, 설마했는데 갑자기 두루마리 휴지를 풀고 방에 불을 지르셨다”며 놀랐던 일화를 전했다.
빽가는 “방안에 불이 붙었다 그때 엄마의 경고를 허투루 들으면 안 되겠다 생각했다”고 하자 모친은“말을 끔찍하게 안 들어, 어떤 엄마가 방에 불을 주나, 겁주려고 했다, 진짜 불지르려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심지어 국기 계양대 올라가서 추락했을 정도로 아들이 말썽꾸리였다는 것. 옥상 난관도 위험하게 다녔다고 했다.
이 외에도 하교하는 빽가를 기다렸다는 모친. 아들 케어에 집중한 모친 얘기를 듣던 오은영은 “아들 케어를 위해어머니가 선을 넘는구나, 약간 과한 것 같다”며 욕도 과한 갓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