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랑꾼'에서 심형탁이 예비신부를 최초공개하자마자 반응이 뜨겁다. 마치 아이돌출신인 듯한 인형같은 미모를 뽐냈기 때문. 실제론 日대기업 출신 인재였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심형탁이 미모의 예비신부를 첫공개했다.
이날 박수홍은 "결혼하고 나니 주변에 사랑꾼들이 많이 나타나, 섭외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해서 함께 식사하는 날이다"며 "섭외 안 될 수도 있다, 그래도 혹시 몰라 카메라 찍으신단다"고 했다. 박수홍과 김다예는 "유명남자, 예비신부는 외국인"이라며 힌트, 이에 모두 "설마 송중기"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박수홍은 "진짜 같다"며 당황, "국내최초, 전세게 최초 내가 섭외했다"고 더해 더욱 기대감을 안겼다.
다음 날, 제작진은 박수홍과 연락이 닿았다.출연을 확정하기로 한 것. 주인공은 바로 배우 심형탁이었다. 현재 '조선의 사랑꾼'에서 단독공개하게 된 것. 심형탁은 4년간 교제해 온 18살 연하의 일본인 여성과 7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예비신부 이름은 히라이 사야로, 18살 차이라고 했다. 심형탁은 "제 인생은 도라에몽을 좋아하는 심형탁이 세상에 알려지기 전과 후로 나뉜다"면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여기저기 출연해, 일본 아키하바라 촬영갈 계기가 생겼다"며 한 유명 완구회사에서 들어가 촬영하게 됐다고 했다.
심형탁은 "촬영하는데 집중이 안 돼, 총괄 책임자인 그 분에게만 눈이 갔다, 그 분이 현재 여자친구"라며 일본촬영에서 만난 운명같은 스토리를 전했다.
심형탁은 "제 인생에 처음이고 마지막인 순간, 정말 용기냈다, 첫 만남에 결혼까지 생각할 정도, 재회하는 순간, 걸어왔는데 빛이나, 저 사람과 결혼해야겠다 생각, 첫 만남에 그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때 다짐하고 한국에 오라고 말해, 예비신부 입장에선 프러포즈에 큰 맘먹고 온 것"이라며 "아내가 다니던 회사가 정말 좋은 회사인데 결심을 하고 회사를 그만두고 한국에 왔다"고 했다.
며칠 후 심형탁 집을 찾아간 제작진이 그려졌다. 심형탁의 그녀를 최초공개한 것. 예비신부는 개집에 들어가 있었고 등장부터 남다른 모습에 모두 폭소했다. 심형탁은 "미래의 와이프가 될 사람"이라고 소개, 모두 "너무 예쁘다"며 감탄했다.
무엇보다 연예인 뺨치는 외모에 제작진은 "일본에서 혹시 아이돌 했나"고 묻자 예비신부는 "보통사람이다"며 민망해했다. 심형탁은 연신 "정말 첫눈에 반했다 촬영에 집중못할 정도 한 눈에 반했다"고 했고, 모두 "첫눈에 반할 만하다"며 외모에 눈을 떼지 못했다.
심형탁 첫인상을 물었다. 예비신부는 "멀리서 모습만 봤다 키가 큰 도둑? 느낌 그날 다 검정색이었다"며 "촬영 끝나고 얼굴봤는데 눈이 반짝거려, 피부도 예뻐서 한국배우구나 싶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심형탁이 스스로 잘생겼다고 하는 셀프 칭찬을 했다며 "너무 이상해서 무서웠다. 자기가 멋있다는 사람 처음 봤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심형탁은 "환하게 웃어서 날 좋아하는 줄 알았다, 여기 왜 와있나"고 하자 예비신부는 "일 때문에 웃었다"며 장난, "사랑 때문에 여기 와있다"고 했다.
신혼집을 소개했다. 러브스토리가 담긴 폴라로이드로 인테리어가 가득했다. 알고보니 커플 사진으로 프러포즈했다고. 무릎꿇고 반지를 줬다며 이를 바로 재연했고, 예비신부는 "바로 승낙했다"며 반지가 보물1호라는 등 애지중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