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4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해고 통보에 앙심…총격범 대치 중 사망
바이든, 공화당에 총기 규제 강화 촉구

 

10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한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시내 올드 내셔널 은행 앞에 경찰 차량이 서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켄터키주 최대 도시인 루이빌에서 10일(현지시간) 은행 직원이 총을 난사해 은행 직원 4명이 사망하고 경찰을 포함해 최소 9명이 다쳤다.

AP통신과 뉴욕타임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5분쯤 루이빌 시내 메인 스트리트의 올드 내셔널 은행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총격범을 포함한 5명이 숨지고 경찰관 2명 등 최소 9명이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다.

총격범은 이 은행에서 2년간 일한 23세 남성 코너 스터전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스터전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대치하던 중 사살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단독 범행이라면서 자세한 범행 동기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스터전은 최근 해고 통보를 받았으며 부모와 한 친구에게 총격 범행을 암시하는 메모를 남겼다고 CNN은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사망자는 모두 이 은행 직원들이라고 전했다.

스터전은 총격 장면을 인스타그램으로 생중계했다. 인스타그램 모회사 메타는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총격 당시 은행 건물에 있었던 한 남성은 지역 방송 WHAS-TV에 총격범이 건물 1층 뒤편 은행 회의실에서 소총을 들고 사격을 시작했다면서 “내 옆에 있던 누군가가 총알에 맞았고, 피가 튀겨 휴게실로 대피했다”고 말했다.

현장을 방문한 앤디 베시어 켄터키주지사는 기자회견에서 “끔찍한 사건”이라면서 이번 사건으로 자신의 친구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고 말했다.

이번 총기 난사 사건은 지난달 27일 학생 3명 등 6명이 희생된 테네시주 내슈빌의 한 기독교계 초등학교 총기참사가 일어난 지 2주 만에 발생했다. 루이빌은 내슈빌에서 260㎞ 북쪽에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공화당이 우리 지역사회를 보호하기 위해 행동하기 전까지 얼마나 더 많은 미국인이 죽어야 하느냐”라며 공화당이 총기 규제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다수 미국인은 의원들이 상식적인 총기 안전 개혁에 대해 행동하길 원한다”며 “하지만 플로리다와 노스캐롤라이나의 하원 공화당은 학교와 예배당, 지역사회를 덜 안전하게 만드는 위험한 법안을 늘리는 데 몰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비양심적이고 무모하다”며 “너무나 많은 미국인이 목숨을 대가로 치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향신문


  1. 생성형 AI 경쟁 뛰어든 아마존…기업용 서비스 '베드록' 출시
    /로이터=뉴스1 '챗GPT' 열풍 속 세계 최대 전자 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경쟁에 본격 뛰어들었다. 13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날 새로운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베드록'을 미리보기 형태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베드록은 ...
    등록일: 2023.04.15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2
    Read More
  2. 美 펜타곤 기밀 유출자, 게임방 리더였다...“OG라 부르는 20대 보안요원”
    WP “총기·군전술 관련 게임 소모임 이끌며 작년부터 유출” 未공개된 극비자료 300여 건 추가 확인 北미사일의 미 본토 타격 잠재적 궤적 분석도 회원들, OG의 실명 공개 원치 않아 영화 '본 아이덴티티' 시리즈에서 007 첩보 영화의 주인공인 '제임스 본드'와...
    등록일: 2023.04.1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7
    Read More
  3. 美 “전기차, 운행 8년후 70% 성능 유지”...한국 배터리엔 도전
    배기가스 배출 기준 대폭 강화 배터리 성능 최소 기준도 도입 강화된 연비 적용은 도전 요인 [AP] 미국 정부가 차량이 배출할 수 있는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기준을 대폭 강화하면서 정부 주도의 강력한 전기차 보급 확대 의지를 공식화했다. 전기차의 핵심인 ...
    등록일: 2023.04.1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4
    Read More
  4. 청양고추보다 4000배 매운 껌 씹다…美10대 12명 응급실
    틱톡서 유행 '핫 껌' 챌린지 무작정 따라 하다 경찰, 주의 당부 "시위 진압 무기와 동일 성분" [서울=뉴시스] 미국 메사추세츠주의 한 초등학교 학생 12명이 틱톡에서 유행하는 청양고추보다 4000배가량 매운 껌을 씹다 응급실에 갔다고 지난 8일(현지시간) 비...
    등록일: 2023.04.13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4
    Read More
  5. "세상 달라져" 구글, 코로나 백신 증명 폐지
    구글이 건물 출입 시 직원 등에게 요구했던 백신 접종 증명을 뒤늦게 폐지하기로 했다. 글로벌 보안 담당 부사장인 크리스 래코우는 11일(현지시간) 회사 전체 이메일에서 "건물에 들어가기 위해 요구됐던 (코로나19) 백신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
    등록일: 2023.04.12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36
    Read More
  6. 美 “한국에 대한 미국 헌신은 철통”…한미 관계 갈등 가능성 부인
    존 커비 “문서 유출, 변명 여지 없다” 지난해 10월부터 유출 시작…4월에야 인지 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이 10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이번 기밀 문건 유출과 관련해 설명을 하고 있다. 커비 조정관은 기밀 문서가 공공 영역에...
    등록일: 2023.04.12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36
    Read More
  7. “먹으면 화장실 직행” 고객 불만 쏟아진 美스벅 새메뉴
    스타벅스가 이탈리아와 미국에서 새롭게 선보인 음료 '올레아토'./미국 스타벅스 홈페이지 미국 스타벅스가 새롭게 선보인 음료를 마신 고객들이 복통을 호소하며 불만을 제기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10일(현지시각) 미국 CNN은 “신메뉴 ‘올레아토(Oleato)...
    등록일: 2023.04.1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67
    Read More
  8. 미 은행서 해고된 직원, 동료들에 총격…4명 사망·9명 부상
    해고 통보에 앙심…총격범 대치 중 사망 바이든, 공화당에 총기 규제 강화 촉구 10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한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시내 올드 내셔널 은행 앞에 경찰 차량이 서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켄터키주 최대 도시인 루이빌에서 10일(현지시...
    등록일: 2023.04.1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3
    Read More
  9. 법원 판결 사흘만에 법무부가 반기...美사회 뒤흔드는 '낙태약'
    미국 내 유일한 경구용 낙태약 미페프리스톤. 로이터=연합뉴스 여성들이 23년간 광범위하게 써온 경구용 낙태약(임신중절약) 사용을 미국 연방 법원이 금지하는 판결을 내린 가운데 미국 정부는 10일(현지시간)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 미 법무부는 텍사스주 연...
    등록일: 2023.04.1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9
    Read More
  10. 美캘리포니아 해변에 푸른색 히드라충 떼로 출몰…"만지면 안돼"
    지난 겨울 거듭된 폭풍우에 밀려온 것으로 추정 미국 캘리포니아 해변에 출몰한 히드라충 떼[포인트 라이스 국립해변관리소(Point Reyes National Seashore) 페이스북 제공. ] 미국 캘리포니아주 중남부 해변에 푸른색과 엷은 보라색을 띤 히드라충이 떼로 출...
    등록일: 2023.04.1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171 172 ... 222 Next
/ 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