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가 전 연인 던의 신곡을 응원하며 여전히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13일 현아는 "가장 예쁠 때의 너를 만나서 누가 뭐라 해도 뭐든 견딜 수가 있었어. 괜찮아 난"이라고 적고 던의 신곡 뮤직비디오를 업로드 했다.
던은 이날 오후 6시 새 싱글 '빛이 나는 너에게(Dear My Light)'를 공개했다. 잔잔한 멜로디의 청아한 던의 목소리가 감성적이다.
그동안 화려한 퍼포먼스, 비주얼을 추구했던 모습과는 180도 다른 분위기다. 특히 가수 현아와 결별한 이후 처음 내는 음악인 만큼,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현아가 쓴 글은 던의 신곡 가사 중 일부다. 가사에는 '그때 널 만나지 않았더라면 지금의 우린 어디에 있을까 / 가장 예쁠 때의 너를 만나서 누가 뭐라 해도 뭐든 견딜수가 있었어. /알잖아 넌 내 전부였던 걸 /날 잊어버릴만큼 행복했어/ 괜찮아 내 모든 걸 잃어도 눈부시게 빛나는 널 볼 수 있다면'의 가사가 애틋한 연인 그 자체다.
재결합설이 돌고 있는 현과 던의 모습을 보는 듯 하다.
한편 던은 현아와 2018년 열애 사실을 밝힌 뒤 6년간 공개 열애를 이어왔지만, 지난해 11월 결별 사실을 알렸다. 이후 두 사람의 재회설이 여러 번 불거졌지만, 이들은 딱히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