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빈(25)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가요계 멤버들은 물론이고 선후배들이 애도의 뜻을 보내고 있다.
연예계에서는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가장 먼저 움직였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아이유는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드림’을 알리는 언론 인터뷰가 예정돼 있었다.
‘드림’ 측은 이날 “아스트로 문빈 님의 비보에 안타까움을 전하며 진심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어 ‘드림’ 측은 이번 인터뷰에 엠바고를 요청하며 양해를 구했다. 정해진 날짜와 시간까지 기사 배포를 중지해달라는 요청이다. 주연을 맡은 작품에 대한 책임은 다하되, 세상을 떠난 가요계 후배를 위한 도의 역시 져버릴 수 없기에 내린 판단이다. 아이유의 인터뷰는 24일 이후 배포될 예정.
르세라핌도 이날 예정돼 있던 ‘아는 형님’ 출근길 일정을 취소하고 애도에 동참했다.
미국에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던 멤버 차은우는 문빈의 비보를 접하고 바로 한국행 비행기를 탔다. 군악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고 있었던 멤버 MJ는 문빈의 사망 소식을 듣고 급히 휴가를 받아 빈소를 찾았다. 아스트로 멤버 진진과 윤산하도 빈소를 지키고 있다. 갑작스런 비보를 접한 아스트로 멤버들에 대한 걱정도 더해지고 있다.
스포츠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