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4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현지상황 유동적…이르면 내일 다같이 철수"

공군 수송기, 지부티 미군기지에 도착

 

22일(현지시간) 검은 연기 피어오르는 수단 수도 하르툼. [AP=연합뉴스]

 

북아프리카 수단에 체류 중인 한국 교민 28명이 한국으로 철수하기 전에 모두 수도 하르툼의 현지 대사관에 모여 대기 중이다.

남궁환 주수단 대사는 22일(현지시간) 이같이 밝히면서 "오늘 다 같이 대사관에서 자고 이르면 내일 철수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초 수단 내에 체류하고 있는 교민은 모두 29명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남 대사는 "수단 국적을 가진 한 분이 오지 않았다"면서 "28명 모두 안전한 상태"라고 전했다.

남 대사는 철수 경로에 대해선 "현지 상황이 유동적이어서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 게 없다"면서 "본부(외교부), 신속대응팀 등과 긴밀히 연락하며 지침에 따라 움직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포트수단으로 가서 배를 타는 것도 선택지일 수는 있다"면서 "하지만 이용할 수 있는 가까운 공항으로 가서 군 수송기를 탈 가능성이 크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포트수단은 홍해 연안 항구 도시로, 이날 수단에 있던 사우디아라비아 민간인 50명과 다른 11개국 출신 108명을 태우고 사우디 제다항에 도착한 선박 5척이 모두 포트수단에서 출발했다.

그러나 포트수단은 수도 하르툼에서 동북쪽으로 800㎞ 넘게 떨어져 있어 30명에 가까운 인원이 짧은 시간에 육로로 이동하기에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수단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을 안전지대로 이송하기 위해 급파된 공군 C-130J '슈퍼 허큘리스' 수송기는 이날 인근 국가 지부티의 미군기지에 도착했다.

수에즈 운하로 가는 길목이자 홍해와 아덴만이 접하는 지역에 위치한 지부티는 아프리카의 뿔(대륙 동북부) 지역의 전략적 요충지다. 미국과 중국, 프랑스, 일본 등도 이곳에 군사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현지에 도착한 육군 특수전사령부의 707 대테러 특수임무대와 공군 공정통제사(CCT), 조종사·정비사·경호요원·의무요원 등 50여 명은 우리 국민을 안전하게 수송기에 탑승시켜 국내로 이송할 계획이다.

정부는 공항으로 이동하는 방안이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뱃길로 데리고 오기 위해 오만 살랄라항에 있는 청해부대를 수단 인근 해역으로 급파했다.
 

21일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에서 C-130J 수송기가 수단 교민철수 해외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힘차게 이륙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디지털타임스


  1. 반기문 전 총장, 미얀마 네피도 방문…아웅산 수치 석방 협상 가능성
    네피도 방문…군부 측 인사들과 수치 석방 가능성 논의 가능성 미얀마 대법원, 유죄 판결 일부 사건 재심리하기로 결정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20일 오전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열린 대테러 고위급 국제 심포지엄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3.4.20/뉴...
    등록일: 2023.04.25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7
    Read More
  2. 신냉전 격랑 속 세계 군비지출 '역대 최고'…한국 9위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안보 우려가 고조된 지구촌에서 군사 장비나 시설에 들인 자금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톡홀름 국제평화재단(SIPRI)이 24일(현지시간) 발표한 '2022 세계 군...
    등록일: 2023.04.2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0
    Read More
  3. "예수 만나려면 굶어 죽어라"... 케냐 사이비교주 세뇌로 47명 '집단아사'
    케냐 동부 말린디 인근 샤카홀라숲에서 현지 경찰이 집단 아사한 기쁜소식국제교회 소속 교인들의 시신을 발굴해 운반하고 있다. 2023.04.23.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사진=뉴스1 케냐의 기독교계 사이비 종교 매장지에서 시신 47구가 무더기로 ...
    등록일: 2023.04.2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9
    Read More
  4. "일본 와서 싸구려 도시락 인증샷…韓 관광객들 기이해"
    일본 편의점 도시락. 2020도쿄올림픽 사진공동취재단 일본의 한 극우 인사가 한국 관광객들이 일본을 찾아 편의점 도시락 등 값싸고 저렴한 음식만 찾는다면서 "기이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이것이 일본보다 임금 수준이 높아졌다는 나라 젊은이들의 모...
    등록일: 2023.04.2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30
    Read More
  5. "한국인 28명 모두 안전…대사관서 대기 중" 駐수단 대사
    "현지상황 유동적…이르면 내일 다같이 철수" 공군 수송기, 지부티 미군기지에 도착 22일(현지시간) 검은 연기 피어오르는 수단 수도 하르툼. [AP=연합뉴스] 북아프리카 수단에 체류 중인 한국 교민 28명이 한국으로 철수하기 전에 모두 수도 하르툼의 현지 대...
    등록일: 2023.04.23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0
    Read More
  6. “한국인은 일본여행 와서 도시락, 햄버거 같은 싸구려 음식만 먹어”…日 우익의 궤변
    극우 무로타니 “일본보다 임금 많은 나라 젊은이 맞아?” “호텔 대신 민박이나 캡슐호텔…사우나에서 자기도” 일본 오사카의 대표적 관광지인 신세카이 혼도리 상점가. 김태균 기자 ‘혐한’(嫌韓) 선동으로 유명한 일본의 극우 인사가 이번에는 한국인의 자국 여...
    등록일: 2023.04.23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50
    Read More
  7. 일본 민간기업 26일 달 착륙 시도‥성공시 민간 최초
    일본 우주기업 '아이스페이스'의 달착륙선 [아이스페이스 홈페이지 캡처] 일본 우주기업 '아이스페이스'가 독자 개발한 달 착륙선이 26일 달 착륙을 시도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성공할 경우 러시아와 미국·중국에 이어 4번째로 달 착륙에 ...
    등록일: 2023.04.23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7
    Read More
  8. 인증샷 명소된 '아찔 절벽'…中당국은 가차없이 파괴했다, 왜
    ‘용기를 시험하는 바위’라는 이름을 지닌 절벽을 최근 중국 정부 당국이 제거해버렸다. 위험을 무릅쓰고 기어서라도 절벽 끝에 다가서려는 관광객을 보호한다는 이유 때문이다. 중국 허난성의 절벽. 입소문을 타면서 인증샷의 명소가 됐다. 사진 인터넷 캡처 ...
    등록일: 2023.04.23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0
    Read More
  9. 4천m 바다 밑에서…전쟁 포로 1천명 태운 ‘일본 수송선’ 발견
    ‘2차 세계대전’ 당시 오스트레일리아 포로 태워 1942년 필리핀 해상에서 침몰한 몬테비데오 마루호. AFP·연합뉴스 2차 세계대전 때 오스트레일리아 국적 포로 등 1천여명을 태우고 가다가 미군 잠수함의 공격을 받고 침몰한 일본 수송선이 81년 만에 발견됐다....
    등록일: 2023.04.23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8
    Read More
  10. '불타는 피자' 옮겨붙어 스페인 식당 불타…14명 사상
    스페인의 '불타는 피자'로 유명한 레스토랑 부로 카날리아 스페인 마드리드의 '불타는 피자'로 유명한 한 이탈리안 음식점이 21일(현지시간) 대형화재로 전소됐다고 스페인과 아르헨티나 언론이 보도했다. 이 화재로 현재까지 2명의 사망자와 12명의 중상자가 ...
    등록일: 2023.04.23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01 302 303 304 305 306 307 308 309 310 ... 447 Next
/ 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