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무력 분쟁 중인 수단 정부군과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RSF)이 미국의 중재로 72시간의 추가 휴전에 합의한 가운데, 각국의 자국민 철수 작전이 재개됐습니다.

현지시각 25일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영국은 수단에 발이 묶였던 자국민 철수 작전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영국은 수도 하르툼 외곽의 공군기지를 통해 현지에 체류 중인 4천여 명의 자국민을 대피시킨 다는 계획 하에 일부 국민을 키프로스로 이동시켰다고 BBC가 전했습니다.

스위스 정부도 새로운 휴전 상황을 이용해 100명에 달하는 수단 잔류자들을 대피시키기 위한 기회를 엿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모로코도 수단 내 자국민 200여 명을 수도 하르툼에서 육로로 포트 수단까지 이동시킨 뒤 군용기를 이용해 귀국시킬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필리핀은 50여 명의 현지 체류자를 수단-이집트 국경을 통해 빼내기로 하고, 버스 편을 이용한 수송 작전에 들어갔습니다.

'이드 휴전'(4월 21∼23일)을 전후로 시작된 각국의 철수 작전을 통해 지금까지 수단을 빠져나간 외국인들은 4천여 명에 이릅니다.

하지만 각국이 외교관 철수에 집중하는 사이 미국 국적자 약 만6천명을 포함해 여전히 수만 명의 외국인이 현지에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주요 국가들이 외교관 철수와 함께 현지 공관을 폐쇄해 이들은 영사 조력도 받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수단 정부군과 RSF는 미국의 중재로 25일부터 사흘간 다시 휴전에 들어가기로 합의했다.

휴전 발표후 수도 하르툼 등에서 양측의 교전 강도가 확연히 약해졌지만, 간간이 총성이 이어지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하르툼을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는 식량과 물, 의약품, 연료가 절대적으로 부족해졌고, 물가가 치솟고 있습니다.

수단 민간인 정치연대 '자유와 변화 세력'(FFC) 측은 "거리엔 시체들이 나뒹굴고 아파도 약을 구하지 못해 고통받고 있다. 물도 전기도 없다. 휴전 기간에 사체 매장이 허락되어야 한다"고 현지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르툼에 있는 국가 생물학연구소가 정부군과 반군 중 한쪽에 점령당해 생물학적 위험이 닥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 연구소에는 각종 바이러스 등 표본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수단에서는 정부군과 반군인 신속지원군(RSF)이 지난 15일부터 무력 충돌, 지금까지 약 460명이 숨지고 4천명 가량이 다쳤습니다.

 

 

KBS


  1. '자필 가사 5억원'…'퀸' 프레디 머큐리 유품 경매
    英 경매회사 소더비, 유품 1500여점 내놓아 왕관·망토 등도 포함…9월까지 전시회 개최 [서울-뉴시스] 영국 경매회사 소더비는 오는 9월 20세기 최고의 보컬리스트 중 한 명이었던 프레디 머큐리의 유품 1500여점에 대한 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은 경매에...
    등록일: 2023.04.2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1
    Read More
  2. '킴 카다시안 닮은꼴' 모델, 성형수술 잘못돼 심장마비로 사망 “향년 34세”
    유명 셀럽 킴 카다시안(42)과 닮은꼴이자 온리팬스 모델인 크리스티나 애쉬튼 구르카니가 성형 수술이 잘못되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연예매체 TMZ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향년 34세. 유족은 25일 고펀드미에 올린 글을 통해“4월 20일 새벽 4시 31분...
    등록일: 2023.04.2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0
    Read More
  3. 中, 20% 육박 청년실업 대책 발표 "실업청년 채용시 보조금"
    베이징의 한 제약회사 근로자들(본문과 관계없음) [연합뉴스 자료사진] 중국 정부가 20%에 육박하는 청년 실업 완화를 위해 보조금 지급 등 포괄적 대책을 시행한다. 중국 국무원(내각) 판공청은 26일 공개한 취업 안정화 관련 통지에서 16∼24세의 등록된 실업...
    등록일: 2023.04.2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4
    Read More
  4. "AI모델에 132억원 들였는데"…이탈리아 관광 캠페인에 쏟아진 혹평
    이탈리아 새 관광 캠페인 ‘경이로움의 문을 열다’ 홍보영상 캡처. 사진=이탈리아 관광부 유튜브 캡처 이탈리아 관광부가 130억원에 달하는 관광 캠페인의 홍보대사로 인공지능(AI)으로 재탄생한 ‘비너스’를 내세워 ‘돈낭비’라고 비판받은데 이어, 홍보영상의 ...
    등록일: 2023.04.2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9
    Read More
  5. 순식간에 구독자 170만명 돌파…해외서 난리 난 '한국 화장법'
    외국서 'K-팝 여자 아이돌' 스타일 인기 '한국식 메이크업 챌린지' 영상 올라와 "트렌디한 스타일 찾아가는 재미 느끼는 것" 한국식 메이크업으로 틱톡 스타가 된 외국인. /사진=틱톡 캡처 연한 핑크빛 립스틱을 바른 입술, 은은한 살굿빛 눈두덩이와 양 볼. ...
    등록일: 2023.04.2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39
    Read More
  6. “키 167cm→175cm 됐어요”…키 크는 수술받은 남성 후기
    베트남 남성이 뼈를 늘리는 수술인 사지 연장술을 받았다. 키는 167cm에서 175cm로 커졌다. SNS 캡처 큰 키를 원하는 사람들의 꿈을 상상을 현실에서 이뤄낸 베트남 남성이 화제다. 키 크는 수술 ‘사지 연장술’에 대해 관심이 모아졌다. 26일(한국시간) 영국 ...
    등록일: 2023.04.2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37
    Read More
  7. “결혼식 다음날 장모 승진”…16세 소녀와 결혼한 64세 브라질 시장
    16세 소녀와 결혼한 브라질 쿠리치바주 아라우카리아시 시장.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브라질 쿠리치바주 아라우카리아시의 시장이 이 달 미성년자인 10대와 결혼한 후 장모를 해당 시의 문화관광부 비서관으로 임명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브라질 언론 G1이 2...
    등록일: 2023.04.2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2
    Read More
  8. 외국인 이어 수단 주민들도 대탈출…국경 지역 북새통
    군벌 간의 무력 분쟁으로 폐허가 된 수단 수도 하르툼의 민가 건물들. 수단 군벌 간 무력 분쟁이 12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전쟁의 포화를 피하려는 수단 주민들이 국경지대로 몰리고 있다고 AP 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수단 정부군과 준군사조직 신속...
    등록일: 2023.04.2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1
    Read More
  9. 외국인 이어 수단 주민들도 대탈출…국경 지역 북새통
    군벌 간의 무력 분쟁으로 폐허가 된 수단 수도 하르툼의 민가 건물들. 수단 군벌 간 무력 분쟁이 12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전쟁의 포화를 피하려는 수단 주민들이 국경지대로 몰리고 있다고 AP 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수단 정부군과 준군사조직 신속...
    등록일: 2023.04.2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5
    Read More
  10. 외국인 이어 수단 주민들도 대탈출…국경 지역 북새통
    군벌 간의 무력 분쟁으로 폐허가 된 수단 수도 하르툼의 민가 건물들. 수단 군벌 간 무력 분쟁이 12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전쟁의 포화를 피하려는 수단 주민들이 국경지대로 몰리고 있다고 AP 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수단 정부군과 준군사조직 신속...
    등록일: 2023.04.2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00 301 302 303 304 305 306 307 308 309 ... 448 Next
/ 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