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 내릴 지경”…2년간 150kg 뺀 미국男의 충격적 ‘상체’ 사진

150kg 감량한 미국 남성의 다이어트 전후 사진. [사진출처 = 트위터]

 

2년 간 150kg을 감량한 미국 남성의 충격적인 ‘상의 탈의’ 사진이 공개됐다.

2일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사는 남성 콜 프로차스카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체중 감량 전후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265kg이 넘는 초고도비만이었으나 2년간 꾸준한 운동과 식단 조절을 통해 152kg이라는 엄청난 체중감량에 성공했다.

프로차스카는 피나는 노력으로 근육질 몸을 만들었지만 짧은 기간에 살이 빠지면서 ‘살처짐 부작용’은 피할 수 없게 됐다.

초고도비만 당시 늘어난 피부가 체중 감량 후 그대로 처져버린 것이다.

그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한눈에 알 수 있다.

근육질인 팔과 달리 가장 살이 많이 빠진 가슴과 복부의 피부는 탄력 없이 늘어져 있다.

셔츠를 입지 않은 모습을 공개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는 프로차스카는 그럼에도 용기를 내 사진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람들은 내가 다이어트에 성공할 것이라고 믿지 않았지만 나는 나를 믿었다”고 강조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그에게 용기와 찬사의 박수를 보냈다.

“당신의 용기는 대단하다”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 짐작이 안간다” “정말 대단하다” 등의 반응이다.

그는 현재 100kg의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으며 늘어진 피부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을 계획이다.

프로차스카는 보험이 적용 안된다면 수술비를 충당하기 어렵다며 모금(고펀드미)를 열었다. 현재까지 5200달러(700만원)가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