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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 “부인 시도 어처구니없어…여러 대응방안 고려 중”
키이우·오데사 등에 자폭 드론 24기 보내…18기 요격, 사상자 없어


우크라이나가 크렘린궁을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주장한 러시아가 해당 사건의 배후로 미국을 지목했다. 이에 대해 어떤 식으로 보복할지는 공개하지 않은 채 여러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전화 회의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해 “공격의 배후에는 분명히 미국이 있다”고 주장했다.
 

크렘린궁 상공에서 발생한 폭발 장면. UPI연합뉴스

 

그는 “이런 테러 행위에 대한 결정은 우크라이나가 아니라 미국이 내리는 것을 알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이를 실행할 뿐”이라며 “미국이 종종 목표물을 지정하는 것도 알고 있다. 미국은 우리가 이를 안다는 것을 분명히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건을 부인하려는 우크라이나와 미국의 시도는 완전히 어처구니없다”라고도 말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관련 부서가 사건 수사에 착수했으며, 철저하고 시급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와 미국에 대해 어떤 수단으로 보복할지에 대해선 구체적 언급을 삼갔다. 그는 “우크라이나의 공격에 대응할 다양한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며 “대응에는 러시아 국익에 부합하는 신중하고 균형 잡힌 조처가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암살하라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의 의견을 공유하는지, 젤렌스키 대통령이 합법적 목표물이 될지에 대해선 답변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지도부 제거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도 입을 다물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인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젤렌스키와 그 파벌들을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것 외엔 다른 방법이 없다”며 젤렌스키 대통령 암살을 촉구했다.
 
한편 러시아는 이날 새벽 20여기의 드론을 동원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등에 공격을 가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남부군 사령부 관계자는 이날 새벽 러시아가 키이우와 오데사 등지에 24기의 자폭 드론을 보냈으며, 이 이 중 18기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키이우 시 당국은 관내 3개 지역 상공에서 적 비행체들이 요격됐고, 파편이 10개 건물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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