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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의원이 지난 4일(현지시간) 튀르키예에서 진행된 곡물 협정 회담에서 자국 국기를 낚아챈 러시아 관리를 때리고 밀치는 소동이 빚어졌다. 트위터 캡처

 

전쟁 중 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 길을 열어주기 위해 마련된 ‘곡물협정’ 회담장에서 우크라이나 의원이 국기를 빼앗은 러시아 관리를 때리고 밀치는 소동이 빚어졌다.

5일(현지시간) 유로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4일 올렉산드르 마리코프스키 우크라이나 의원은 튀르키예 앙카라 의회에서 개최된 흑해경제협력기구 회담에서 러시아 측 대표단과 몸싸움을 벌였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보면 러시아 대표단인 올라 티모페예바가 연설하는 동안 마리코프스키 의원은 그의 옆에서 우크라이나 국기를 흔들었다.

이 모습을 본 러시아의 한 관리는 마리코프스키 의원에게 다가가 그의 손에서 국기를 낚아챘다. 러시아 국영통신 타스에 따르면 이 남성은 러시아 대표단 비서라고 한다.

마리코프스키 의원은 국기를 빼앗은 이 관리의 뒤를 따라가 얼굴 등을 몇 차례 가격한 뒤 국기를 다시 빼앗았다.

주변 사람들이 “싸우지 말라”면서 두 사람을 떼어 놓았고, 마리코프스키 의원은 “이건 우리(우크라이나) 깃발이다. 우린 이 깃발을 위해 싸우겠다”고 소리쳤다.

의원의 공격을 받은 남성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타스는 전했다.

소동의 당사자인 마리코프스키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런 내용의 러시아 언론 보도와 함께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게시하면서 “우리 깃발에서 손 떼라, 우크라이나에서 손 떼라, 비열한 러시아”라고 적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무스타파 센톱 튀르키예 국회의장은 “일부 우크라이나 대표단의 도발적이고 공격적인 행동을 용납할 수 없다”며 “튀르키예가 구축하려는 평화로운 환경을 방해하는 이 행동을 규탄한다”고 비판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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