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양정원 "5월의 신부? 아직 얼떨떨해요"

by 민들레 posted May 0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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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너무 감사하죠".

 

 배우 겸 필라테스 전문 강사 양정원이 5월의 신부가 된 소감을 밝혔다. 

양정원은 지난 6일 서울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남편은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으로 연상의 사업가다. 이와 관련 양정원은 8일 OSEN과의 통화에서 "많은 분들께 축하를 받아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웃었다. 통화 내내 밝은 분위기와 웃음기를 보인 그는 "아직 정신이 없고 얼떨떨하다"라며 새신부의 설렘도 함께 표현했다.

단 비연예인 남편에 대해서는 양정원도 조심스러웠다. 그는 "회사(소속사) 공식입장으로 밝혔듯이 남편이 연예인이 아니다. 방송 쪽으로 얼굴을 알린 분도 아니다 보니 조심스럽다. 자세히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정중하게 선을 그었다. 그는 "이제는 결혼 사실이 알려지긴 했지만 예식도 서로 배려하는 의미로 공개하지 않고 비공개로 조용히 진행하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양정원의 소속사 웰스엔터테인먼트 또한 이날 "양정원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지난 6일 축복속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신랑과 가족들을 배려해 예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친척,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되었다. 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또한 웰스엔터테인먼트는 "결혼 후에도 양정원은 방송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의 앞날에 많은 축복과 격려로 함께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양정원은 공식 SNS 계정에 한번 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좋은 소식을 늦게 전하게 됐다. 예쁜 결혼식을 치를 수 있게 주변에서 정말 많은 도움을 주셨다. 결혼을 준비하면서 주위에 고마운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았구나 다시한번 느끼게 됐다. 비 내리는 주말 시간내서 소중한 걸음 해주신 분들, 멀리서 축하해주신 분들, 그리고 늘 변함없이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 축가 불러주신 먼데이키즈 이진성 선배님, 더원 정순원 선배님, GOD 손호영 선배님 잊지 못할 특별한 선물 해주셔서 고맙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예쁘게 잘 살겠다"라고 했다. 



양정원은 2008년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3'로 데뷔한 배우다. SBS 드라마 '우리 갑순이' 등에 출연하며 감초로 활약했다. 그는 연기 외에도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약칭 마리텔)'에서 필라테스로 가꾼 늘씬하지만 다부진 몸매와 인형 같은 외모로 큰 관심을 받았다. 

최근 그는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체육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또한 차의과학대학교에서 메디컬필라테스 전공주임교수로도 재임 중이다. 그는 결혼 이후에도 필라테스 전문 강사이자 교수로서 방송과 운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