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러 용병그룹 수장, 추락장소 지목하며 자국 방공체계 관여 암시
 

추락하는 러시아 Mi-8 헬리콥터
(브랸스크 타스=연합뉴스) 13일(현지시간) 러시아 브랸스크 클린치 지역 하늘에서 Mi-8 헬기가 추락하며 불타고 있다.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최근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서 추락한 러시아 군용기가 러시아군의 오인 사격으로 격추됐을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14일(현지시간) AP 통신이 보도했다.

프리고진은 이날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전날 러시아 군용기 4대가 추락한 지점을 가리키면서 러시아 방공체계가 추락에 관여했을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그는 이번 추락과 관련한 질문에 답하면서 "네 대의 비행기가 추락한 지점들로 원을 그리면 반경이 40㎞이고 해당 지점들은 정확히 원 안에 있다"고 설명했다.

프리고진은 이어 "어떤 방공 무기가 이 원의 중심에 있을 수 있는지 인터넷에 찾아보고 스스로 답을 내 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추락 상황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블리다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으로 '푸틴의 요리사'로 불리던 프리고진은 바그너그룹을 이끌고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참여한 이후 러시아 정부와 군 고위 관리들을 여러 차례 원색적으로 비난해왔다.

이달 초에는 탄약이 모자라 우크라이나 동부 바흐무트에서 철수하겠다고 위협했다가 이틀 뒤 군 당국으로부터 탄약 보급을 확약받았다며 계속 싸우겠다고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앞서 러시아 타스 통신 등은 지난 13일 우크라이나 북동부와 인접한 러시아 브랸스크 지역에서 수호이(SU)-35, 수호이(SU)-34 전투기 각 1대와 Mi-8 헬기 2대 등 모두 4대의 군용기가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관련 영상에는 하늘에서 폭발이 일어나고 숲에 떨어진 잔해에 불이 붙은 모습이 담겼다.

추락한 전투기와 헬기는 모두 공군 소속으로 알려졌다.

전투기와 헬기가 추락한 이유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러시아 당국자들은 이번 추락 보도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으나 러시아 군사 전문가들은 이로 인해 승무원 9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타스 통신은 응급구조 당국이 엔진 화재를 원인으로 지목했다고 보도했으나, 일각에서는 우크라이나 특수부대가 휴대용 대공 미사일로 해당 항공기들을 공격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유리 이흐나트 우크라이나 공군 대변인은 14일 자국 TV 방송에 출연해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군용기 추락에 관여했다는 일각의 주장을 부인했다.

그는 러시아군이 배후일 수 있다고 언급했으나 인터뷰 말미에는 농담이었다며 발언을 철회했다.

 

 

(서울=연합뉴스)


  1. “왜 하필 송혜교와 붙어서” 대항마 베팅 ‘티빙’ 400억 초유의 적자 사태
    넷플릭스 콘텐츠 ‘더 글로리’ 촬영 현장 “더 글로리 쏠림 여파 생각보다 컸다?” 넷플릭스에 맞서는 국내 1위 동영상 플랫폼(OTT) 티빙이 올 1분기에도 4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사 이래 1분기 가장 큰 손실 규모다. 송혜교를 앞세운 넷플릭...
    등록일: 2023.05.15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8
    Read More
  2. 무더기 추락한 러시아 군용기, 아군 오사로 격추?…의문 증폭
    러 용병그룹 수장, 추락장소 지목하며 자국 방공체계 관여 암시 추락하는 러시아 Mi-8 헬리콥터 (브랸스크 타스=연합뉴스) 13일(현지시간) 러시아 브랸스크 클린치 지역 하늘에서 Mi-8 헬기가 추락하며 불타고 있다.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
    등록일: 2023.05.15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8
    Read More
  3. 베트남, 여름 아닌데 벌써 44도…태국선 "물 부족, 쌀 한번만 재배"
    [다시 불붙은 식량위기] <상> '푸드플레이션' 몰고 오는 슈퍼 엘니뇨 세계 식량창고 남아시아 폭염강타 쌀·밀·사탕수수 작황 타격 불가피 식량가격지수 13개월만에 오름세 스페인 올리브유도 26년만에 최고 유엔식량기구 "극단적 가뭄 대비" 글로벌 '식량안보 ...
    등록일: 2023.05.15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0
    Read More
  4. “태어나서 지금까지 목줄 찬 적 없어”…‘217살’ 개, 장수 비결
    세계 최고령 개 보비가 지난 2월 기네스북에 등재된 뒤 31번째 생일을 맞이했다고 11일(현지시간)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가 보도했다. 기네스 월드 레코드 1992년 태어나 인간 나이로 환산하면 ‘217살’인 세계 최고령 개가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이 최고령 ...
    등록일: 2023.05.15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6
    Read More
  5. 배 뒤집히자 모든 게 뒤집혔다…부자들 구토 난무하는 이 영화
    영화 '슬픔의 삼각형'은 모델 커플 야야(샬비 딘)와 칼(해리스 디킨슨)이 탑승한 호화 크루즈가 난파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블랙 코미디다. 사진 그린나래미디어 영화 ‘슬픔의 삼각형’은 한마디로 배가 뒤집히는 순간 다른 모든 것도 뒤집히는 이야기다. ...
    등록일: 2023.05.15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0
    Read More
  6. "연봉 1.4억? 그래도 퇴사"…직원 갈아넣는 1위 회사
    "이틀 밤샘 근무"…TSMC 2030 이탈 대만 반도체업계 고민…초봉 8600만원 ↑ 삼성전자 등 반도체업계…비슷한 고민 삼성전자 초봉 높여…조직문화 손질 나서 사진=연합뉴스 "이틀 동안 못 자고 일했어요. 밤낮없이 회사서 연락이 옵니다. 전화벨만 울려도 떨려요." ...
    등록일: 2023.05.15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1
    Read More
  7. ‘스폰남’ 만나던 10대, 수억원 받고 “증여세 못 내” 소송했으나
    A씨 “조건만남 대가 증여세 대상 아냐” 법원 “‘연인 관계’ 진술…증여로 봐야” 법원. 서울신문 DB ‘조건만남’ 상대방으로부터 받은 수억원의 돈에 대한 증여세 부과는 정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부장 신명희)...
    등록일: 2023.05.15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8
    Read More
  8. "7년을 배워도 영어 못해"...시험지 불태운 프랑스 교사, 왜?
    63장의 바칼로레아 시험지를 불에 태웠다가 정직 처분 프랑스 남부 몽펠리에 고등학교에서 졸업 시험을 치는 학생들 / 사진=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교육 제도에 불만을 품고 학생들의 졸업 시험지를 불태웠다가 재판에 넘...
    등록일: 2023.05.12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62
    Read More
  9. 英, 우크라에 장거리 미사일 ’스톰 섀도‘ 건넸다…러 “대응할 것”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 인근에서 우크라이나 방공부대원들이 러시아의 드론과 미사일을 격추시키기 위한 훈련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이번 봄 대공세를 준비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영국이 러시아 본토 타격도 가능한 장거리 순항 미사일 ‘스톰 ...
    등록일: 2023.05.12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1
    Read More
  10. “슬램덩크보다 더 무시무시한 게 온다” 백종원도 푹 빠진 게임에 벌써 ‘들썩’
    지난 2012년 5월 14일 ‘디아블로3’ 한정판을 구입하려는 수천명의 인파가 빗속에도 서울 왕십리 역사에 몰려들어 장관을 연출했다. [헤럴드경제DB] “슬램덩크에 이어 이번엔 ‘악마의 게임’이라니” 올해 상반기 ‘슬램덩크’ 극장판 신드롬의 수혜를 톡톡히 본 대...
    등록일: 2023.05.12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5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66 267 268 269 270 271 272 273 274 275 ... 424 Next
/ 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