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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이 15일 기자들에게 부채 한도 인상 협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워싱턴/EPA 연합뉴스

 

미국의 가계부채 총액이 17조달러를 돌파했다. 연방정부와 함께 미국 가계도 천문학적 부채의 증가세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 것이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1분기 미국 가계부채가 17조500억달러(약 2경2784조원)로 전분기보다 0.9% 증가하며 다시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았다고 15일 밝혔다. 미국 가계부채는 2019년 말 이후 급증세를 보이면서 당시보다 2조9천억달러 증가했다.

가계부채는 항목별로 주택담보대출, 자동차 대출, 학자금 대출 등에서 골고루 증가세를 보였다. 연말 지출이 많은 미국의 소비 패턴 때문에 1분기 가계부채 증가세는 주춤하는 게 일반적이었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지난 20여년간 1분기에는 신용카드 지출이 전분기보다 줄었지만 올해는 거의 변동이 없었다.

가계부채 증가의 주요인은 물가 급상승,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출 증가인 것으로 분석된다. 빚을 내 집을 산 이들이 저금리 상황에서 다시 돈을 빌려 기존 대출금을 갚는 경우가 많은 것도 요인으로 지목된다.

하지만 금리가 오르고 있어 미국 가계에도 대출금 부담이 커지고 있다. 젊은층은 자동차 가격이 오르는 바람에 자동차 구입 대출 부담이 늘었다.

31조4천억달러(약 4경1957조원)를 채운 연방정부 부채를 놓고 우려가 커진 터에 가계부채도 급증해 미국 정부와 가계의 부채 문제가 동시에 주목을 끌게 됐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이날도 의회가 연방정부 부채 한도를 올려주지 않을 경우 이르면 6월1일에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질 수 있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조건을 달지 말고 부채 한도를 올리자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지출 삭감이 전제돼야 한다는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지난 9일에 이어 16일에 2차 회동으로 이 문제를 논의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14일 협상을 낙관한다고 말했다. 미국 행정부 관계자도 실무자급 협상이 “생산적”이라고 했다. 하지만 매카시 의장은 15일 기자들에게 “(협상에) 진전이 없다”며 “매우 걱정된다”고 말했다고 <에이피>(AP) 통신이 전했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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