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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안끼엠 호수에서 목욕하는 젊은이들. / VNExpress


베트남 수도 하노이시의 호안끼엠 호수에서 현지인 2명이 상의를 벗고 물에 들어갔다가 벌금을 내게 됐다.

19일(현지 시각)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 vietnamnet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5시 현지인 2명이 호수에 들어갔다. 이 호수는 약 2m 깊이라고 한다. 이들은 옷으로 보이는 천으로 얼굴을 가린 채 상의를 벗고 호안끼엠 물에 몸을 담갔다. 이를 목격한 행인들이 이같은 행동을 말리자 이들은 호수에서 나왔다고 한다.

경찰 수사에 따르면 이들은 식당 종업원이자, 22세, 17세 현지인 남성으로 파악됐다. 사건 당시는 이른 새벽이라 당국에서 이 사실을 파악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페이스북과 틱톡 등에 공유되면서 이들의 행동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졌다. 사건 초반 이 영상이 합성일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지만, 당국이 수사를 통해 두 사람의 신원을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노이 중심부인 호안끼엠은 외국인 관광객뿐 아니라 현지인들도 자주 찾는 명소다. 2022년부터 시행 중인 호안끼엠 호수 및 산책로 관리 규정에 따르면 호수에서 수영, 낚시 등을 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그러나 이 호수에는 수영 금지 등의 표지판이 따로 설치돼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5일에는 한 영국인 관광객도 호기심으로 이곳에서 수영을 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베트남 네티즌들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하노이 명소에서 이런 짓을 벌여도 행정 처벌이 너무 가볍다”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 “좋아요를 받으려고 SNS에 영상을 올린 사람도 문제”라고 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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