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새로운 여자가 온다. 미나와 사이에 놓고 고민한다"
'걸어서 환장 속으로' 류필립의 2024년 신년 운세에 미나가 동공 대지진을 일으켰다. 시댁 빚 4천만원까지 갚아줬는데, 배신을 당할 운세가 나온 것이다.
21일 오후 9시 25분 방송되는 KBS 2TV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 18회에서는 미나, 류필립 가족의 싱가포르 여행기가 공개된다.
결혼 6년 차의 17살 연상연하 부부 미나-류필립은 황혼 재혼 5년 차의 미나 부모님 장무식-나기수와 여동생 심성미까지 처가와 함께 싱가포르 여행 둘째 날을 맞이한다.
이날 필미부부 가족은 2024년 신년 운세를 미리 보기 위해 사주카페를 찾는다. 포스에서 느껴지는 사주가의 용한 기운에 온 가족의 기대감은 높아지고 싱가포르 사주가는 필미부부의 궁합에 대해 "미나는 직설적이고 하고 싶은 대로 해야 하는 성격인 반면 류필립은 돈 쓰는 것에 아주 조심스럽지만 항상 억만장자나 빌 게이츠가 되고 싶은 마음을 품고 산다"며 류필립의 감춰진 야망을 언급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특히 싱가포르 사주가는 류필립의 사주를 풀이하자마자 "배우 성룡의 사주와 비슷하다"라고 말하는 것도 잠시 이어진 사주 풀이에 온 가족이 경악한다.
사주가는 "내년에 새로운 여자가 올 수 있다"라는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로 필미부부 가족을 단체 멘붕에 빠트린 것. 급기야 사주가는 "새로운 여자와 아내 미나를 두고 고민할 만큼 심적으로 힘든 시기가 온다"고 밝혀 모두가 동공 대지진을 일으켰다는 후문.
이에 미나의 어머니 장무식은 믿고 싶지 않은 사위 류필립의 사주에 화들짝 놀라 "그럼 안 되지"라며 극구 손사래를 쳤고, 미나는 "당신이 여자들한테 눈웃음을 주니까 그렇지. 그래서 여자가 더 꼬이는 거야"라며 모두에게 친절한 류필립의 눈웃음 단속에 들어갔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 4월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미나는 "신혼 초에 시댁이 경제적으로 가게를 정리하며 빚더미에 앉았다. 큰돈은 아닌데 남편이 저에게 이야기를 안 하고 대출을 알아보더라. 2금융, 3금융 가면 제가 골치 아파지지 않냐. 그래서 제가 4천만 원 정도 도와드렸다"고 말했으며, 지난해 연기과에 입학한 남편 입학금도 지원해줬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