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술력 너무 놀랍다”...전세계가 화들짝, 도대체 어떤 기술이길래

by 민들레 posted May 2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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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초대형 OLED와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연구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올해의 우수논문에 선정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기술력이 다시 한번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았다. LG디스플레이 연구 성과가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의 ‘올해의 우수논문’으로 선정된 것이다.

21일 LG디스플레이는 80인치 이상 초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스트레처블(Stretchable)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한 연구 결과가 SID 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매년 SID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연구자가 제출한 논문 500여편 중에서 상위 20편에 우수논문상을 수여하고 있다.

신홍재 LG디스플레이 연구위원이 이끈 연구팀은 ‘프리미엄TV를 위한 신개념 초대형 OLED’를 주제로 기술을 소개해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초대형 OLED 연구팀은 패널과 구동기술을 개선하고 유기발광 소자 성능을 높이는 등 OLED 혁신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호평받았다.

선행기술연구소 연구팀은 ‘고해상도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논문상을 따냈다. 지난해에는 화면을 최대 20%까지 늘리면서도 일반 모니터 수준의 고해상도와 색상을 구현한 12인치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개발한 바 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메타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3세대 OLED TV 패널도 함께 소개했다. 메타 테크놀로지는 유기물의 빛 방출을 극대화하는 초미세 렌즈와 휘도 강화 알고리즘을 결합한 것이다. 이를 통해 3세대 OLED TV 패널은 현존하는 OLED TV 중에서 가장 밝은 2100니트를 구현하면서도 에너지 효율은 22% 개선했다. 1니트는 촛불 하나의 밝기를 뜻한다.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부사장)는 “혁신적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초대형·초고화질 디스플레이와 혁신적 폼팩터 개발을 통해 기술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가 메타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개밣한 3세대 OLED TV 패널 <LG디스플레이>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