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서 6750만 달러, 북미 외 1억9980만 달러
'슈퍼 마리오'(3억7700만 달러) 이어 2위 올라
할리우드 카 액션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라이드 오어 다이'(이하 '분노의 질주10')가 공개 첫 주 올해 전 세계에서 두 번쨰로 높은 매출액을 기록하며 출발했다.
'분노의 질주10'은 19~21일 북미에서 6750만 달러(박스오피스 모조 기준 1위), 북미 외 나라에서 1억9980만 달러를 벌어들여 총 수익 2억6730만 달러(약 3545억원)를 기록했다. 올해 전 세계 개봉작 중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3억7700만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분노의 질주10'은 2001년 시작된 '분노의 질주' 시리즈 10번째 영화다. 이 시리즈 마지막 작품으로 2025년에 나오는 '분노의 질주11'과 2부작으로 구성됐다. 도미닉 패밀리에게 아버지를 잃은 단테가 복수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빈 디젤, 제이슨 모모아 미셸 로드리게스, 성 강, 티이리스 깁슨, 루다크리스, 샬리즈 테론, 브리 라슨, 제이슨, 존 시나, 리타 모레티, 헬렌 미렌 등 할리우드 슈퍼스타들이 총출동 했다.
다만 '분노의 질주10' 북미 첫 주말 매출액은 2015년 '분노의 질주:더 세븐'(1억4800만 달러), 2017년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9800만 달러), '분노의 질주:더 맥시멈'(9700만 달러)보다는 낮았다.
이밖에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Volume 3'(3198만 달러·누적 2억6650만 달러), 3위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980만 달러·누적 5억4930만 달러), 4위 '북 클럽:넥스트 챕터'(300만 달러·누적 1310만 달러), 5위 '이블 데드 라이즈'(237만 달러·누적 6400만 달러) 순이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