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철이 전처 옥소리의 굿을 본 무당과 만났다.
5월 25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에는 ‘박철 vs만신들! 동자신 내렸다? 무당도 놀라는 영적 내공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철은 2007년 그는 옥소리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 당시 옥소리의 간통이 세간 위로 드러나 논란이 됐다. 한 무당은 "박철 씨와 옥소리 씨 싸우고 있을 때 제가 옥소리 씨 굿을 했다. 박철 씨 사주에는 여자의 자리가 없다. 여자의 그늘이 없고 여자로 인해 상처를 입을 거다. 새로운 여자를 만나도 배신하고 떠나든지 어디로 가버린다. 그래서 내가 안 만나는 게 좋다. 여자는 많지만 내 여자가 없다"고 했다.
박철은 “이혼 소송 당시 모든 사람들이 (전 아내와) 좋은 친구로 지내라고 하더라. 왜 이렇게 극과 극이냐고. 자꾸 뭘 하려고 하지 말라고. 네 말을 듣는 여자가 없는데. 계속 여자를 소유하려고 하고 가두려고 한다는 지적을 많이 받았다”면서 "현재는 싱글"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딸에 관해서도 자주 생각한다. 생각을 안 하려고 하는데"라고 덧붙였다.
무속인은 "딸의 인생이 따로 있는데 아버지가 같이 가자고 할 수록 멀어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박철은 그에게서 무당의 기운이 느껴진다는 무속인들의 말에 신내림을 받을 뻔한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천도제 도중 아버지를 만났다. 너무 몽롱한 상태여서 기억이 안 난다. 12시간이 1시간도 안 되게 지나갔다. 2000년 초반에 동자 귀신이 붙었었다. 그 귀신을 떼는 작업을 했다. 그 뒤로 사람의 마음이 보인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MBC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