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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대표 휴양지인 괌에 '슈퍼 태풍' 마와르가 휩쓸고 지나갔다. 사진은 제보자가 JTBC에 보내준 현장 모습. 〈사진=JTBC 제보 사진〉


한국인들도 많이 찾는 유명 휴양지인 괌에 '슈퍼 태풍' 마와르가 휩쓸고 지나갔습니다. 거센 비바람에 곳곳에서는 수도와 전기가 끊겼습니다.

하늘길도 막히면서 현지에는 한국인 관광객 수천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3박 4일 일정으로 괌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 이모(29)씨는 JTBC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원래 24일 귀국 예정이었지만 태풍으로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 됐다"며 "너무 불안하고 무섭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씨는 "내가 묵고 있는 호텔은 외벽이 일부 뜯어져서 철근이 보이고 출입문도 다 날아갔다. 객실에는 창문이 깨지고 물이 들이쳐서 침대가 다 젖었다"면서 "태어나서 이런 태풍은 처음"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6월 1일까지 공항이 폐쇄된다고 하는데 (우리) 정부에서는 어떤 안내도 없었다"며 "하루에 숙박비도 200~300달러인데 이것도 부담되고 주변 음식점도 다 문을 닫아서 이렇게 일주일을 어떻게 버텨야 할지 너무 걱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슈퍼 태풍' 마와르가 괌을 휩쓸고 지나갔다. 하늘길이 막히면서 현지에는 한국인 관광객 수천 명의 발이 묶였다.〈영상=JTBC 제보 영상〉


특히 가족 단위 관광객이 많아 임신부, 노약자, 어린이 등도 수백 명 고립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임신 23주차인 최모(34)씨는 "비바람이 세게 불어 호텔 간판과 벽, 난간 등이 다 깨졌다"며 "호텔 엘리베이터가 안 돼서 계단으로 왔다 갔다 하고 날씨도 습한데 에어컨도 안 나오고 있다. 주변 상점도 문을 닫아서 비축해 놓은 과자와 컵라면으로 버티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제보자가 묵고 있는 괌의 한 리조트에 가림막이 강풍으로 쓰러진 모습. 〈사진=JTBC 제보 사진〉


예상치 못하게 발이 묶이면서 고혈압약 등 복용 약이 떨어져 힘들다는 제보도 잇따랐습니다.

현재 괌 현지에는 한국인 관광객 3000명 정도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괌에 살고 있는 우리 교민도 5300여 명에 달합니다.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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