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증시, 일제히 상승 마감…부채한도 합의 기대 영향

by 민들레 posted May 2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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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미국 부채한도 협상이 합의 가능성을 보인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24일(미 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객장에서 한 트레이더가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2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8.69포인트(1.00%) 오른 3만3093.34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17포인트(1.30%) 상승한 4205.45로, 나스닥지수는 277.59포인트(2.19%) 오른 1만2975.69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일제히 지수가 오른 건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의 영향으로 보인다. 외신은 백악관과 공화당이 합의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부채 한도를 2년 동안 높이고 연방정부 지출을 일부 제한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됐다고 보도했다. CNBC도 양측이 2년 동안 부채 한도를 올리는 방안에 가까워졌다고 했다.

전날 엔비디아의 주가도 20% 이상 급등하며 기술주 강세가 이어지는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연준 당국자들은 여전히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높은 수준이라며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고용과 소비가 강해 인플레이션이 완화되지 않는 만큼 연준이 6월에 추가 행동에 나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모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6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34.6%,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65.4%에 달했다.

 

 

조선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