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안이 친오빠 이병헌을 언급했다.
5월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팔색조의 4연승을 저지할 8인의 복면 가수들의 듀엣곡 대결이 펼쳐졌다.
1라운드 두 번째 무대는 노래 달인과 보컬 타짜의 대결이었다. 두 사람은 어쿠스틱 콜라보의 '그대와 나, 설레임 (Feat. 소울맨)'을 선곡해 열창했다.
투표 결과 74대 25로 승자는 노래 달인이었고, 탈락한 보컬 타짜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배우 이병헌 여동생으로 알려진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이지안이었다.
이날 이지안은 "이병헌 씨는 어떤 오빠냐"는 질문에 "잔소리쟁이"라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엄마랑 제가 조금만 피곤하거나 아프면 못 넘어간다. 촬영을 중단하고서라도 병원을 예약해준다"며 "든든하다"고 답했다.
또 이지안은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제가 강아지 고양이를 너무 좋아해서 유기견 유기묘를 굉장히 많이 키우고 있다. 이번에 훈련사 자격증도 땄다.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며 "기회가 된다면 뮤지컬에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뉴스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