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94772b79165f51d491aeed0fef19d719.jpeg

 

30일 유족에 따르면 살인과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된 20대 여성 A씨는 지난 26일 한 과외 앱을 통해 ‘과외강사’로 등록된 피해자 B씨에게 연락을 했다. A씨는 B씨에게 자신을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로 소개하며 “20대 과외 선생님을 구하고 있다”고 접근했다.

 

해당 앱에 과외 강사로 등록할 경우 인증 절차를 거쳐 나이, 출신학교, 거주지 등의 프로필이 공개된다. 반면 학부모로 등록할 경우엔 별다른 인증 절차를 거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과외와 관련해 대화를 이어가던 중 B씨는 A씨 거주지를 듣고 자신의 집과 멀다는 이유로 과외를 할 수 없다고 전했다. 그러자 A씨는 “내가 맞벌이라 아이를 당신 집까지 보낼 테니 과외를 맡아달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A씨는 이어 피해자에게 “일단 시범적으로 과외를 한 번 해보고 결정해 달라”고 요구했고, 결국 피해자도 이를 수락했다. 대화를 하던 도중에 양측의 다툼은 전혀 없었다.

 

피해자로부터 집주소를 들은 A씨는 당일 오후 5시30분께 부산 금정구에 있는 피해자 집을 찾아갔다. A씨는 피해자 집으로 들어간 후 흉기로 피해자를 살해한 후 시신을 훼손했다.

 

A씨는 피해자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담아 27일 새벽 택시를 타고 낙동강변 풀숲에 버렸다. A씨의 범행은 새벽 시간대 A씨의 행동을 수상히 여긴 택시기사의 신고로 발각됐다.

 

유기된 여행용 가방에서 사체 일부와 피해자 신분증을 확인한 경찰은 27일 오전 6시께 A씨를 긴급체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피해자의 나머지 시신은 피해자 집에서 발견됐다.

 

엽기적 범행의 동기에 대해 경찰은 유족에게 “현재로선 살해 동기는 별로 없어 보인다. 일단 사이코패스 성향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유족 측은 전했다

 

 

8ed93920f08e6de1b5e63b29da0c57fb.jpeg

 

피해자 주거지(금정구)에서 살인

->자기 집(북구)으로 가서 캐리어 가져옴(사진)

->다시 피해자 주거지로 가서 시신 일부 담아 택시 타고

숲에서 내려 유기하다 기사님 신고로 잡힘

 

B 씨를 살해한 뒤에도 크게 동요하지 않고, 범행을 은폐하려고 시도했던 점으로 미뤄 경찰은 사전에 범행을 계획하거나, 최소한 범행을 염두에 두고 B 씨를 만났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 씨는 범행을 저지른 후, 시신을 유기하기 위해 자신의 집까지 돌아가 여행용 가방을 챙겨오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범행을 숨기기 위한 도구 등을 준비하고, 옷까지 갈아입는 등 범행 은폐를 위해 나름대로 치밀한 행적을 보였다. 이후에도 시신을 훼손하는 것 역시 일반적인 여성 피의자라면 쉽지 않는 수준으로 진행됐다.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유머 공습경보 울리자마자 여자들 마구 만진 디시인.jpg file 차한잔 2023.05.31 453 0
유머 대부분의 사람들 전화받을때 습관 file 차한잔 2023.05.31 337 0
유머 친누나 인증 레전드 file 차한잔 2023.05.31 527 0
사건사고 "가족인데 어때" 미성년자 사촌동생 성폭행 file 차한잔 2023.05.31 350 0
이슈 오늘자 재난문자 클라스 file 차한잔 2023.05.31 208 0
사건사고 가출청소년 4명 유인해 성관계한 20대 남성 file 차한잔 2023.05.31 173 0
유머 내가 비혼이니 남자소개 안해주는 친구 file 차한잔 2023.05.31 141 0
유머 남자만 지원가능하다는 시급 4만원짜리 알바 file 차한잔 2023.05.31 342 0
이슈 부산의 충격적인 근황 ㄷㄷ file 차한잔 2023.05.31 502 0
사건사고 마약 판매한 고딩들 엔딩 file 차한잔 2023.05.31 139 0
이슈 요즘 젊은 세대 방문이 부쩍 늘었다는 전당포 근황 ㄷㄷㄷ file 차한잔 2023.05.31 161 0
사건사고 또래 여성 살해 부산 20대女, 과외앱서 학부모인 척 접근 file 차한잔 2023.05.31 92 0
유머 친구 낙태한 거 남친한테 말해야되나 말아야되나.jpg file 차한잔 2023.05.31 135 0
사건사고 전여친 만나러 16층 올라간 사람 file 차한잔 2023.05.31 154 0
지구촌 핵무기 생긴다고 자랑한 벨라루스 대통령 근황 file 차한잔 2023.05.31 171 0
지구촌 중국인 조롱했다 해고된 홍콩 승무원 file 차한잔 2023.05.31 266 0
유머 1박 55,000원 호텔의 조식 수준 file 차한잔 2023.05.30 542 0
유머 천우희가 향수를 안쓰는 이유 ㅗㅜㅑ file 차한잔 2023.05.30 400 0
사건사고 출근길 지하철 성추행 2년간의 재판 결과 file 차한잔 2023.05.30 204 0
유머 한국 랭킹 사이트 확인한다는 일본누나 file 차한잔 2023.05.30 338 0
유머 이혼후 전 남편 성공하니 다시 찾아온 전 부인 file 차한잔 2023.05.30 425 0
사건사고 아내의 20대 내연남 때려 사지마비 만든 40대 '집유' file 차한잔 2023.05.30 212 0
유머 남사친한테 가슴사진 보냄.jpg file 차한잔 2023.05.30 476 0
사건사고 "사고치고 中가겠다" 음주측정 거부하고 경찰 때린 20대 file 차한잔 2023.05.30 156 0
유머 남사친들이랑 워터밤 간다는 와이프 file 차한잔 2023.05.30 220 0
Board Pagination Prev 1 ...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 198 Next
/ 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