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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잘못된 선로로 여객열차 진입시켜

현지시각으로 6월 3일 토요일 오후 7시 20붐 인도 동부 오디샤주 발라소르에서 발생한 열차사고 현장. photo AP



10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한 인도 동부 오디샤주 발라소르 열차 사고는 여객 열차가 신호 담당자의 실수로 잘못된 선로로 진입한 '인재'였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3일(현지시간) 인도 최대 일간지인 타임스오브인디아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전날 오후 7시께 인도 오디샤주 발라소르에서 여객열차 코로만델 익스프레스가 시속 130㎞ 속도로 달리다 주차된 화물열차를 들이받으면서 시작됐다.

1차 사고로 코로만델 익스프레스의 객차 10~12량이 선로를 벗어났고, 일부는 다른 선로에 걸쳐졌다. 해당 선로로 달려오던 다른 여객 열차가 재차 부딪치면서 2차 사고가 발생했다.

열차 사고 현장을 찾은 철도 관계자와 오디샤 경찰은 예비 조사를 토대로, 코로만델 익스프레스가 첸나이로 향하는 본 선로를 따라가는 대신 순환선에 진입해 화물열차를 들이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 경찰관은 "이는 (열차에) 신호를 보내는 사람의 실수 때문일 수 있다"고 말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철도당국과 경찰은 고위급 조사 위원회를 구성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번 사고로 현재까지 열차에 타고있던 승객 등 288명이 사망했고, 900명 가까운 시민들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타임스오브인디아는 56명이 중상을 입었고, 747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섭씨 35도에 이르는 날씨에도 밤샘 구조작업이 진행됐고, 현재는 구조작업이 거의 완료됐다.

인도는 매일 1200만명 이상이 열차를 이용하는 등 세계에서 가장 큰 철도 네트워크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열차 사고 역시 매년 수백건씩 발생하는데, 1995년 8월에는 뉴델리 인근에서 발생한 열차 사고로 358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주간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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