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0시쯤, 인천시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인근 갯벌에서 조개잡이를 하던 동호회 회원 3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인천해경에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과 소방 구조대는 신고 40분 만에 인근 바다에서 고립돼 있던 60대 여성 1명을 먼저 구조했습니다.
이어 낮 12시쯤, 40대 여성과 40대 남성을 구조했지만 두 사람 모두 숨진 상태였습니다.
해경은 이들이 조개잡이를 하던 중 갑자기 밀려든 바닷물에 고립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