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공격 성공할것이냐” 질문에…바이든 손가락으로 한 행동

by 민들레 posted Jun 0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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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공격이 성공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답 대신 손가락으로 ‘행운을 빈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점령군에 대한 대대적 공세에 나선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군에 행운을 비는 손모양의 제스처를 취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메테 프레데릭센 총리와의 회담에서 우크라이나가 반격에 성공할 것이냐는 질문에 답변하지 않은 대신 한 손을 들어 손가락 두개를 교차하는 모양을 만들었다. 이 제스처는 ‘행운을 빈다’는 의미다.

바이든 대통령은 회담 모두발언에서 “우리는 러시아의 잔인한 공격에 맞서 싸우는 우크라이나를 옹호하는 것을 포함,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양국간 방위협력 협정을 마무리하는 것을 포함해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국과 함께 공동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프레데릭센 총리는 “유럽 관점에서 볼 때 범대서양 동맹에 헌신하는 미국 대통령이 있는 것은 항상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전쟁중이 유럽에서 현재는 동맹과 우방국이 뭉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한편 우크라이나군은 최근 수개월간 공언해온 대반격을 개시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해 2월 이후 러시아에 빼앗긴 영토를 탈환하기 위해 남부 도네츠크주의 5개 전선에서 전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국방부도 모스크바 현지시간 기준 4일 오전 1시 30분쯤 텔레그램에 올린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군이 남부 도네츠크 방향 전선의 5개 구역에서 대규모 공세를 개시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