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는 2002년부터 일해온 국내 유명 자동차 회사의 정규직 판매 영업사원
회사는 A가 근무 중 상습적으로 집에 들린다는 제보를 받고
2020년 3월 9일부터 4월 16일까지 A의 자택체류 현장조사를 시작 캠코더로 촬영함
조사기간 37일 중 공휴일과 사무실 당직 근무를 제외하면 매일인 26일을 집에 들렀다고함
면담 과정에서 A는 "아이들 점심을 챙겨주기 위한 것"이라며 선처를 호소했지만 회사는 해고함
A는 '불법사찰'이라며 회사를 상대로 부당해고 무효 소송을 제기
해고가 무효이므로 자신을 복직시키고, 약 2년치 임금 1억3600만원을 지급하라고 청구함
법원은 상습 근무지 무단 이탈로 해고 사유는 정당하고 증거 수집 과정도 적법하다고 판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