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배우자인 이상순과 취리히의 거리를 걸었다.
최근 이효리는 결혼 10주년을 기념해 이상순과 함께 여행길에 올랐다. 이들 부부가 선택한 곳은 바로 취리히. 보기만 해도 풍광 좋은 날씨가 아늑한 가운데, 이효리는 멋스러운 자태를 자연스럽게 뽐내면서 거리 곳곳에 배이고 있다. 마치 2000년대 초반, 텐미닛으로 전국적인 이효리 열풍을 일으켰던 그때와 같은 포스다.
혹자는 말한다. 이효리는 단순한 스타가 아니라 아이콘이라고. 아이콘을 넘어선 한 시대의 상징과도 같은 이효리의 모습은 어느 곳곳에서도 자유롭다. 거리를 자유분방하게 거닐기 딱 좋은 셔츠와 슬랙스 차림, 그리고 눈부신 햇살을 적당히 막을 심플한 선글라스까지 모든 것은 편안하지만 이효리니까 멋스럽다.
건물 안에서도 가만히 응시하고 있는 이효리의 측면 모습은 그저 멋스럽다. 비율이 잘 나오게 하려는 유행하는 여행 사진과 같지 않지만, 오히려 자연스러운 멋이 돋보인다.
네티즌들은 "이효리는 그냥 걸어도 화보", "취리히에서 명예 홍보대사로 삼을 사진들", "너무 아름답다", "또 레전드" 등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효리는 현재 tvN '댄스유랑단'에서 활약 중이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