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에 설치된 CCTV 포착
[서울=뉴시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파월리버에서 두 명의 여성이 사슴 사체를 먹는듯한 모습이 확인됐다고 미국 폭스뉴스는 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캐나다에서 나체로 사슴 사체를 먹는 두 여성의 모습이 한 정원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지난 5일(현지 시각)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파월리버에 거주 중인 간호사 코리네아 스탠호프는 자신의 정원에서 한 사슴이 죽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정원에 드나드는 야생동물들을 파악하기 위해 CCTV를 설치했다.
다음날 영상을 확인한 스탠호프는 스라소니와 같은 야생동물들이 자신의 정원을 지나다니는 것을 목격했지만 날이 어두워지자 두 명의 여성이 나체로 사슴 사체에 접근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가 공개한 사진은 두 명의 여성이 나체로 죽은 사슴 근처에 앉아 있는 장면이다. 스탠호프는 “사진만으론 확인하기 힘들지만 두 여성들은 사슴 발굽을 입 근처로 가져갔다”며 “그 행동이 키스인지, 냄새를 맡았는지는 혹은 먹었는지는 알기 힘드나 역겨운 행동이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이 말들을 건드리지 않을까 두려웠다”며 “말들은 겁이 많고 항상 불안해하기에 걱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 사건이 단순 장난이길 바랄 뿐이다”며 “법적으로 문제인 점은 없기에 따로 경찰에 연락하지는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소셜미디어에 게시된 해당 사진을 접한 이들 중 일부는 그저 장난이라 치부하는 반면 일부는 사탄과 같은 초자연적인 존재를 부르는 주술 의식이라고 추측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