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이 어머니에게 거는 과한 장난이 충격을 안겼다.
6월 16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가수 강남과 어머니 권명숙 모자의 고민이 공개됐다.
이날 강남 어머니는 "아들이 좋게 말하면 철이 안 들었다"며 아들의 과한 장난을 언급했다. 이에 강남은 "역효과다. 엄마가 나를 이렇게 만들었다. 엄마가 어른스럽게 대처했으면 이 정도까지 안 됐을 텐데 리액션이 좋다"며 책임을 전가했다.
이어 강남은 "우리 엄마가 비위가 약하다. 제가 봤던 사람들 중 가장 약하다"고 귀띔했고, 강남 어머니는 "그 이야기는 하기 싫다. (며느리) 상화도 놀라서 '오빠 왜 그래' 기겁을 한다"며 고개를 저었다.
강남은 "제가 큰일을 보고 일부러 물을 안 내린다. 1시간 뒤에 비명 소리가 들린다. 그 장난을 3년간 했다. 이후로 엄마가 뚜껑 닫힌 변기는 사용 못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뉴스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