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사진 = 연합뉴스]
지지자들에게 음식을 사겠다고 하고서는 돈을 내지 않고 떠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빈축을 사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전했다.
1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불법 국가기밀 반출 혐의로 기소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3일 마이애미 연방법원에 출석했다 나오는 길에 근처 쿠바 음식점에 들러 지지자들을 만났다.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지자들이 자신을 옹호하고 다음 날인 생일을 미리 축하하자 “모두를 위한 음식을 사겠다”고 하고서는 정작 주문이 시작되자 10분 만에 계산을 안하고 떠났다.
결국 지지자들은 직접 음식값을 내야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당시 그가 왜 이렇게 행동했는지에 대한 언론 질의에 답하지 않았다.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