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간판 허일후 아나운서가 회사를 떠난다. 18일 방송가에 따르면 허 아나운서는 7월 6일자로 MBC를 퇴사한다. 앞서 그는 17일 MBC 라디오 표준FM ‘정치인싸’에서도 퇴사 소식을 직접 전하며 “작은 IT벤처 회사로 이직한다. 1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을 떠난다”고 밝혔다.
총선 출마설, 외압설 등에 대해서는 부인하며 “오랫동안 꿈꿨던 색다른 일을 해보고 싶어 이직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 아나운서는 2006년 MBC에 입사해 ‘불만제로’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수년째 올림픽, 월드컵 등에서 활약했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