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3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하버드대 가상 양자대결서 우위
"사상 초유 기소, 영향 못 미쳤다"

 

하버드대 미국정치학센터(CAPS) 조사 결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상대로 한 가상 여론조사에서 여전히 우위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CAPS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여론조사기관 '해리스폴'과 공동으로 2024년 대선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전체 응답자 2090명 중 45%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택한 반면,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39%에 불과했다. 15%는 어떤 후보를 택할지 정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같은 기관이 진행한 지난달 가상 양자 대결 지지율도 각각 47%, 40%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위를 차지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정치적으로 역풍을 맞았다. 지난 8일 기밀문건 반출 혐의로 헌정 사상 최초로 연방 기소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이에 대해 그는 "미친 짓"이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조지아주 콜럼버스에서 열린 공화당 행사에서 "나는 블루 스테이트(민주당 우세 지역)를 지날 때마다 소환장을 받는다"라며 "나는 절대 감옥에 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을 기소한 잭 스미스 특별검사를 향해 "미치광이", "마르크스주의자"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미 법무부와 연방수사국(FBI)에 대해서도 "당장 제거해야 할 병든 이들의 소굴"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나 이런 혼란에도 가상 양자대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큰 변동이 없는 모양새다. 연방검찰 기소 이후에도 지지율은 이전에 비해 2% 하락했을 뿐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여론조사 공동책임자인 마크 펜은 "기소는 바이든 지지율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라고 분석했다.

공화당 내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입지가 오히려 더 탄탄해졌다. '오늘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이 열리면 누구를 지지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 중 59%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쟁자로 주목받는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의 지지율은 14%에 불과했다.

한편 설문에 참여한 유권자들은 바이든 대통령의 건강과 연령을 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재선하기에 너무 늙었다'고 답한 응답자는 66%였다.

다만 연령에 대한 관점은 정치적 성향에 따라 극명히 갈렸다. 공화당 지지자 중 94%가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을 우려했으나, 민주당 지지자 65%는 '(재선하기에) 적절한 나이'라고 답변했다.

 

 

아시아경제


  1. 의사는 의사랑, 교수는 교수랑… ‘끼리끼리’ 만나는 美 고학력자들
    일러스트=손민균 미국에서 같은 직업끼리 결혼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직업군은 의사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다음으로는 교수가 비율이 가장 높았다.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가 최근 발표한 조사 내용에 따르면 미국 의사들 중 18.5%가 의사와 결혼했...
    등록일: 2023.06.2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59
    Read More
  2. 16∼18일 3일간 美 10여곳서 총격…최소 12명 사망·100명 다쳐
    샌프란 관광명소 피어39에선 '차대차' 총격전…6명 부상 샌프란시스코 관광명소 피어39 미국에서 총격 사건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주말 3일간 10여곳에서 총격이 발생해 최소 12명이 목숨을 잃었고 약 100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고 C...
    등록일: 2023.06.2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9
    Read More
  3. '만신창이' 트럼프, 대선 여론조사서 바이든 앞질러
    하버드대 가상 양자대결서 우위 "사상 초유 기소, 영향 못 미쳤다" 하버드대 미국정치학센터(CAPS) 조사 결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상대로 한 가상 여론조사에서 여전히 우위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CAPS는 지난 17일(현지...
    등록일: 2023.06.2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32
    Read More
  4. 포드 회장 “美 전기차, 아직은 中 못이겨”
    “中과 배터리 손잡고 가격 낮춰야” “전기차 시장에서 미국은 아직 중국을 이길 수 없다.” 미국 2위 자동차 기업인 포드의 빌 포드 회장(사진)은 18일(현지 시간) CNN의 ‘파리드 자카리아 GPS’에 출연해 “중국은 전기차를 매우 빠르고 대규모로 개발했으며 이제...
    등록일: 2023.06.2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1
    Read More
  5. 메시, 홍해사진 올리고 26억… 사우디와 비밀계약
    작년 5월 여행하며 SNS에 올려 사우디의 인권침해 이슈 무마 논란 NYT “사우디 관광청과 홍보계약” 1년에 5일이상 가족여행 등 포함돼 지난해 5월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가 사우디아라비아 홍해 위 요트에서 노을을 바라보는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
    등록일: 2023.06.2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4
    Read More
  6. 美, 극심한 가뭄에 60년만의 밀 흉작 전망
    "올해 미국 전역 겨울밀 3분의 1 폐기 전망" "유럽산 밀 수입하는 이례적 조치 우려돼" 【로렌스=AP/뉴시스】 미국에서 올해 밀 수확량이 급감할 것이라고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2016년 6월7일 미국 캔자스주(州) 로렌스에 ...
    등록일: 2023.06.1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38
    Read More
  7. 美 그랜드캐니언 스카이워크 걷던 남성, 1200m 낭떠러지 추락사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미국의 관광 명소인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 스카이워크에서 30대 남성이 1200m 아래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현지시간) USA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33세의 남성이 지난 5일 오전 9...
    등록일: 2023.06.1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50
    Read More
  8. 우크라군, 영 지원 미사일로 러군 탄약고 파괴
    대반격 2주 동안 큰 전과 없으나 조금씩 진격 전략 요충 도중의 자포리자 지역 마을 첫 점령 러군 저항 강력…보병 전투 벌어지면 무너질 듯 [바흐무트=AP/뉴시스] 우크라이나군이 처음으로 자포리자 지역의 마을을 탈환했다. 사진은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등록일: 2023.06.1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7
    Read More
  9. 미 남부 폭염, 서부 텍사스~플로리다까지 체감 40도 넘어
    뉴올리언스 일대엔 20일까지 체감온도 44도 텍사스주 토네이도 피해지역은 정전 사태 플로리다주에선 용오름으로 주민 대피령 [폼파노비치( 미 플로리다주)=AP/뉴시스] 플로리다주의 폭염으로 기온이 40.5도가 넘자 6월 14일 코코넛 크리크에서 온 주민이 폼파...
    등록일: 2023.06.1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0
    Read More
  10. 도심 뒤덮은 ‘모르몬 귀뚜라미’… 잠못드는 네바다주
    네바다주 엘코시 주민 콜레트 레이놀즈가 올린 ‘모르몬 귀뚜라미’ 떼 영상. 출처 콜레트 레이놀즈(Colette Reynolds) 틱톡 영상 캡처. 연합뉴스기후변화 영향 무차별 출몰… “소름 끼친다” 미얀마선 58년만에 최저-최고기온 오락가락 유럽은 올여름 ‘극한 무더...
    등록일: 2023.06.1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5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 247 Next
/ 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