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슈퍼 엘니뇨 예상돼 여름 기온 더 오를 듯

 

스페인 바르셀로나 중심가에서 26일(현지시간) 한 택배 기사가 일을 하다 분수대에서 머리를 감고 있다. 스페인 남부는 이날 섭씨 43.8도를 기록하며 여름 첫 폭염이 찾아왔다. 23.06.26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

스페인 남부 지역이 섭씨 44도를 기록하며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올여름 첫 폭염이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루벤 델 캄포 스페인 기상청(AEMET) 대변인은 "스페인 남서부 안달루시아 지역의 우엘바에서 최고 기온이 섭씨 43.8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5일부터 시작된 폭염이 마드리드와 남서부 지역의 기온을 섭씨 40도까지 끌어올릴 수 있으며, 남부 도시인 세비야와 코르도바 주변은 섭씨 44도 이상 올라갈 수 있다"며 "여름의 첫 폭염"이라고 덧붙였다

스페인 현지 매체를 종합하면 24개주(州)가 폭염으로 경계 태세를 취한 상태이며, 바르셀로나와 발렌시아 등 9개 지역에는 황색 경보가 내려졌다.

안달루시아 지방의 세비야주 아스날코야르에서는 폭염으로 40대 남성 1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폭염은 대서양에서 전선 진입으로 기온이 떨어지는 28~29일 밤사이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스페인 론다 시내에서 25일(현지시간) 관광객들이 쇼핑가에서 햇빛을 피해 그늘 아래를 걷고 있다. 스페인 남부는 이날 섭씨 43.8도를 기록하며 여름 첫 폭염이 찾아왔다. 23.06.25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

스페인은 지난해에도 섭씨 40도를 넘는 폭염이 이어지며 500명 이상이 숨졌다. 2022년은 스페인 사상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됐다.

스페인 기상청은 보통 여름 폭염은 7월과 8월에 찾아오지만, 지난 12년 동안 6월의 폭염 빈도는 3배가 됐다고 설명했다.

스페인의 여름 기온이 올해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다.

세계기상기구(WMO)는 유럽 대륙을 온난화가 가장 빨리 진행되는 대륙으로 평가한 바 있다. WMO는 지난 19일 발간한 기후 현황 보고서를 통해 1800년대 중반 이후로 작년까지 세계 평균 기온은 1.2도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시기에 유럽의 기온 상승 폭은 2.3도에 달했다.

이 외에도 WMO는 올해 엘니뇨 현상이 극심할 것으로 내다봤다. WMO는 7~8월 엘니뇨 발생 확률을 70%, 9월까지 슈퍼 엘니뇨가 시작할 확률을 80%라고 전망했다. 엘니뇨가 발생할 경우 남유럽에서는 따뜻하고 습한 기후가 이어진다.

 

 

(서울=뉴스1)


  1. 1300억짜리 달궤도 여행·3억 내고 심해탐사… 그들만의 ‘특별한 경험’
    ■ What - 억만장자들의 ‘극한관광’ 5명 숨진 타이탄 심해 잠수정 탑승자 3명 英서 손꼽히던 부호 무중력 체험, 남·북극탐험 등 수억원씩 드는 비용에도 인기 익스트림 관광 시장 6000조원 희소한 경험 원하는 부자들과 연구 자금 필요한 전문기업간 이해관계 ...
    등록일: 2023.06.2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3
    Read More
  2. 대형 싱크홀에 대롱대롱 걸린 주택…칠레 집중호우에 물난리
    사진=거대한 싱크홀 가장자리에 걸린 주택과 침수 현장 칠레의 한 주택이 싱크홀(땅꺼짐) 가장자리에 위태롭게 걸려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물난리가 빚은 극단적 위기상황이다. 현지 언론은 “비오비오 지방 이움벨 지역에 물난리로 거대한 땅꺼짐이 발생했다”...
    등록일: 2023.06.2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9
    Read More
  3. 스페인, 섭씨 44도 기록…올해 첫 폭염에 1명 사망
    슈퍼 엘니뇨 예상돼 여름 기온 더 오를 듯 스페인 바르셀로나 중심가에서 26일(현지시간) 한 택배 기사가 일을 하다 분수대에서 머리를 감고 있다. 스페인 남부는 이날 섭씨 43.8도를 기록하며 여름 첫 폭염이 찾아왔다. 23.06.26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예...
    등록일: 2023.06.2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1
    Read More
  4. 프리고진, 러 국방과 권력갈등 폭발… 모스크바 200km앞 진격
    [‘푸틴 용병수장’의 36시간 반란] 용병수장 프리고진 “보급도 방해”… 우크라 침공후 줄곧 정규군과 갈등 “정규군 일부, 반란 묵인” 관측도 美, 반란 이틀전 이미 정보 입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사병(私兵)’으로 불리던 최측근 예브게니 프리고진...
    등록일: 2023.06.2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
    Read More
  5. 프리고진 행방 여전히 안갯 속…바그너 그룹의 앞날은?
    모스크바 코앞서 돌연 철수한 이유 러 정보기관 ‘가족 위협’ 때문 보도 바그너 영향력 미쳐온 지역들에서 미국 ‘틈새외교’ 기회 대두 분석도 무장 반란을 일으킨 러시아 용병 기업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지난 24일(현지시간) 러시아 남부 로...
    등록일: 2023.06.2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
    Read More
  6. “할머니 나대신 줄서줘” 밤새워 매표소 늘어선 노인들…브라질 골머리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AP 연합]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브라질 콘서트를 앞두고 현지에서 암표상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관람권을 비싼 값에 되팔려는 목적으로 노인에게 새벽부터 줄을 세워 표를 확보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졌다. 24일(현지시간) 폴랴 ...
    등록일: 2023.06.25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4
    Read More
  7. 대만 '미투' 확산에 차이잉원 총통 지지율 4년만에 최저
    대만민의기금회 여론조사 결과, 45.3%→42.3%로 하락 대만여론조사기관 "대중의 실망, 내년 총통선거 영향 주목" 차이잉원 대만 총통 [타이베이 AP=연합뉴스] 대만의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이 연이은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폭로에 휩싸이면서 차이잉원 대...
    등록일: 2023.06.25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8
    Read More
  8. 많아도 너무 많았던 수상한 가루…역대 최대 필로폰 밀수 적발 현장은 이러했다
    ▲ 공항서 적발한 300여 개의 필로폰 지난달 29일 오전 14㎏ 분량의 필로폰을 가지고 말레이시아를 출발한 말레이시아 국적의 마약운반책 29살 A 씨가 부산 김해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비행기가 착륙하자 수하물 칸에 있던 A 씨의 필로폰이 담긴 상자 2개도 다른...
    등록일: 2023.06.25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3
    Read More
  9. 푸틴 최측근 "도적들이 핵무기고 가지면 세계 파멸위기"
    외무부 "러시아 내에서 반란 거부돼…서방, 반란 이용 시도 말아야" '대테러 작전 체제' 모스크바시 26일 휴무령 및 통행 자제 요청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
    등록일: 2023.06.25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3
    Read More
  10. “하마터면 큰 일 날뻔”…홍콩서 310명 태운 여객기 타이어 파열, 11명 부상
    CX880편 여객기, 이륙 직전 이상 신호 감지 비상 슬라이드 이용 중 11명 부상 홍콩 항공사 케세이퍼시픽 여객기가 이륙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11명이 다쳤다.[사진 = 연합뉴스] 홍콩국제공항에서 캐세이퍼시픽 여객기가 이륙하는 과정...
    등록일: 2023.06.25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64 265 266 267 268 269 270 271 272 273 ... 447 Next
/ 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