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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모어헤드시티에서 지난 9일부터 열흘간 열린 '빅록 청새치 낚시대회'에 참가한 '센세이션' 팀. [페이스북]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미국의 낚시대회에서 한 참가팀이 280㎏의 거대 청새치를 낚았다. 단숨에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하지만 심사 결과 실격 판정을 받았다. 물 밖으로 나오기 전 이미 상어 공격을 받고 상처를 입은 상태였다는 이유였다. 주최 측은 "힘이 빠져 잡기가 수월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참가팀은 소송을 준비 중이다.

27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모어헤드시티에서 지난 9일부터 열흘간 '빅록 청새치 낚시대회'를 열었다.

우승 후보가 되려면 낚은 청새치의 무게는 최소 400파운드(약 180㎏), 둘레는 110인치(약 280㎝) 이상이어야 한다.

무거울수록 우승에 가까워진다. 무게가 같다면 둘레와 길이 합을 통해 우승자를 가리는 식이다. 총상금 규모는 585만달러(약 76억1377만원)다. 다만 참가비가 있다. 팀 규모에 따라 2500달러~2만달러(약 325만~2600만원)였다.

이번 대회 중 '센세이션'팀은 620파운드(약 280㎏) 청새치를 낚아 유력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앞서 484파운드(약 219㎏) 청새치를 잡은 '스시'팀을 크게 앞질렀다.

그런데 주최 측은 센세이션팀의 청새치를 실격 처리했다. 이들이 잡은 청새치의 꼬리에서 상어의 훼손 흔적이 나왔다는 이유였다. 주최 측은 청새치가 이미 상어의 공격을 받은 후였다며 "이미 힘이 빠져 잡기가 수월했을 것"이라고 했다. 결국 준우승 후보였던 스시팀이 우승컵을 쥐었다.

낙담한 센세이션팀은 주최 측에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태다. 이들은 2019년 빅록대회에서 한 팀이 잡은 914파운드(약 414㎏) 짜리 청새치 꼬리에서 심한 절단 흔적이 나왔는데도 1위에 올랐다는 점을 근거로 들고 있다.

다만 주최 측은 "2019년 당시에는 잡는 과정에서 꼬리가 절단된 사실을 확인했기에 우승을 인정했다"며 "낚시도 스포츠의 일부라 규칙을 따라야 한다"고 주장 중이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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