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1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시카고 도심서 1년새 남성 10명, 여성 6명 시신 발견

 

미시간호변 / 연합뉴스

 

미국 시카고 도심 일대에서 지난 1년여 사이 16명이 연달아 실종 후 익사체로 발견돼 '연쇄살인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일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시카고 N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시카고 도심의 시카고강과 미시간호수에서 실종 신고된 남성 10명과 여성 6명이 물에 빠진 시신으로 발견됐다.

중앙정보국(CIA)과 연방수사국(FBI)에서 정보요원을 지낸 트레이시 월더는 "유사 사건이 빈발하고 있고 사건에 일정한 패턴이 있다"라며 연쇄살인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다수의 사망 원인이 '우발적 익사'로 판단되고 다수는 '판단 불가'로 남아 있다는 점, 피해자가 마지막 목격된 장소로부터 제법 떨어진 곳에서 시신을 찾았다는 점, 단기간에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했다는 점 등을 근거로 들면서 "전체적으로 유사 패턴이 이렇게 많은 경우, 더 이상 '우연의 일치'로 볼 수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쇄살인범은 일정한 패턴을 따르는 경향이 있다. 게다가 살인 후 피해자를 물에 던지면 법의학적 증거들이 많이 사라져 완전범죄를 노릴 수 있다"라고 부연했다.

이와 관련 뉴욕경찰(NYDP)을 지낸 존제이 칼리지 형사사법학과 조지프 지아칼론 교수는 "모든 죽음은 분명한 사인이 확인되기 전까지 살인으로 간주하고 수사해야 한다고 배웠다. 그러나 연쇄살인 가능성에 대해서는 확신이 없다"라면서 '음모론' 확산을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근 발생한 사건의 피해자 중 한 명인 노아 이노스(26)는 지난 12일 직장 동료와 함께 시카고 강변의 공연장에서 록 콘서트를 관람하고 나와 실종됐다. 이어 5일 만인 지난 17일 공연장에서 한 블록 떨어진 시카고강에서 익사체로 발견됐다.

사법당국은 이노스의 직접적 사망 원인을 아직 규명하지 못한 상태이며 가족들은 '피살'을 주장하고 있다.

시카고 경찰은 연쇄살인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파이낸셜뉴스]


  1. 실종자 16명, 익사체로 떠올랐다.."연쇄살인 가능성"에 美 발칵
    시카고 도심서 1년새 남성 10명, 여성 6명 시신 발견 미시간호변 / 연합뉴스 미국 시카고 도심 일대에서 지난 1년여 사이 16명이 연달아 실종 후 익사체로 발견돼 '연쇄살인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일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시카고 N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등록일: 2023.06.3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13
    Read More
  2. "대입 때 소수인종 우대는 위헌"…뒤집힌 판결에 두쪽 난 美
    소수인종 우대정책이 위헌이라는 미국 연방대법원의 결정이 나온 29일(현지시간) 워싱턴 연방대법원 앞에는 이에 찬성하는 이들과 반대하는 이들이 모두 모여 집회를 열었다. 로이터=연합뉴스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연방대법원 앞에선 두 무리의 시위대...
    등록일: 2023.06.3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2
    Read More
  3. "왜 이렇게 웅웅대" 냉동고 끈 청소부…20년 세포연구 끝냈다
    대학 청소부, 냉동고 전원 내려 연구자료 폐기 세포 배양물·시료 관리 위해 -80℃ 온도 필수 대학, 청소업체 측에 13억원 손해배상 소송 한 대학의 청소부가 연구실 냉동고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난다며 전원을 내려 20년 넘게 진행해오던 연구자료가 폐기되는 ...
    등록일: 2023.06.3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62
    Read More
  4. 타이타닉 관광잠수정 잔해서 유해 발견…미 해안경비대 "분석 시작"
    캐나다 뉴펀들랜드의 세인트존스항구에서 잠수정 타이탄의 잔해가 지상으로 옮겨지는 모습.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타이타닉 관광 잠수정 잔해에서 탑승객으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견됐습니다. 28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 해안경비대는 ...
    등록일: 2023.06.3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30
    Read More
  5. “최대 징역 5년” 콜로세움 이름 낙서한 커플 정체
    이탈리아 경찰, 콜로세움 낙서한 남성 신원 확인 이탈리아 콜로세움을 방문한 한 관광객이 콜로세움에 낙서를 하고 있다. /젠나로 산줄리아노 이탈리아 문화부 장관 트위터 갈무리 이탈리아 로마 문화유적 콜로세움에 낙서한 관광객의 신원이 확인됐다. 젠나로...
    등록일: 2023.06.3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38
    Read More
  6. 美, AI 칩 中 수출규제 강화 움직임… 저사양 칩도 못 팔면 엔비디아 직격탄
    美 상무부, 이르면 내달부터 반도체 수출 규제 강화 “저사양 AI칩도 별도 허가 없으면 수출 금지” 中 AI 기업에 클라우드 서비스 대여 제한도 고려 中 의존도 20% 달하는 엔비디아 등 업계 반발 예상 지난 3월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중국 시장에 내놓은 H100...
    등록일: 2023.06.2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7
    Read More
  7. 中바이두 “우리가 만든 챗봇, 챗GPT 3.5 뛰어넘었다”
    [로이터] 중국의 바이두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챗봇 ‘어니봇’의 성능이 미국 오픈AI의 챗GPT3.5를 뛰어넘었다고 주장했다. 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바이두는 전날 성명에서 관영 중국과학보의 관련 실험결과를 인용, 어니봇의 ...
    등록일: 2023.06.2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0
    Read More
  8. 280㎏ 청새치 겨우 낚았더니 “1등 무효”…美낚시대회 무슨 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모어헤드시티에서 지난 9일부터 열흘간 열린 '빅록 청새치 낚시대회'에 참가한 '센세이션' 팀. [페이스북]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미국의 낚시대회에서 한 참가팀이 280㎏의 거대 청새치를 낚았다. 단숨에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
    등록일: 2023.06.2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73
    Read More
  9. 미, 바그너 그룹 관련 기업 제재…우크라이나 추가 지원도 발표
    말리 북부에서 활동하는 러시아 바그너그룹 소속 용병들. 프랑스군제공/AP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러시아 지도부를 상대로 반란을 일으킨 민간군사기업 바그너 그룹의 활동 자금을 아프리카 등에서 조달해온 기업 등을 제재 명단에 올렸다. 미국은 또 반란 사태 ...
    등록일: 2023.06.2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3
    Read More
  10. 50도 육박하는 美친 고온…"전례없는" 폭염에 등산하던 10대 숨지기도
    열돔 현상으로 미국 남부서 무더위 지속돼 지자체들 냉방 센터 등 온열질환 대책 마련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州) 오스틴에서 한 남성이 머리에 물을 적시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3.06.27/ ⓒ AFP=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
    등록일: 2023.06.2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35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68 169 170 171 172 173 174 175 176 177 ... 247 Next
/ 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