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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 섀도 미사일. /뉴시스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장거리 순항 미사일 ‘스톰 섀도(Storm Shadow)’가 우크라-러시아 전쟁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톰 섀도는 영국과 프랑스가 공동 개발했다. 전투기에서 지상 목표물을 공격하는 공대지 순항 미사일로 사거리가 250km에 달한다.

WSJ는 스톰 섀도에 대해 2003년 이라크전에서 사담 후세인 당시 이라크 대통령이 대통령궁 내부에서 목욕하고 있다는 첩보가 입수됐다고 가정할 경우 이 정보를 지휘관들이 활용해 공격할 수 있는 수단을 만든다는 게 개발 취지였다고 소개했다.

스톰 섀도는 이라크전 당시 처음으로 실전 투입돼 첫 미사일이 건물 측면에 낸 구멍을 두 번째 미사일이 그대로 뚫고 지나갈 정도의 정밀한 타격 능력을 보여줬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5월 영국으로부터 스톰 섀도를 지원받았고 이후 러시아 점령지 후방 주요 시설을 공격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

스톰 섀도를 지원받기 이전에는 미국이 지원한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이 대반격에 큰 역할을 했지만 사거리가 80㎞ 정도에 불과해 후방 시설을 공격하는 것엔 한계가 있었다.

우크라이나는 그동안 사거리가 약 300㎞에 달하는 에이태큼스(ATACMS) 장거리 미사일을 지원해 달라고 미국 측에 지속적으로 요구해왔으나 미국 측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를 공격할 것을 우려해 에이태큼스 미사일 지원을 거부해왔다.

우크라이나가 영국으로부터 스톰 섀도를 얼마나 지원 받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스톰 섀도 미사일을 장착한 영국 공군 (RAF)의 전폭기. /조선DB


하지만 WSJ은 군사전문가를 인용해 우크라이나가 스톰 섀도를 보유했다는 사실만으로 러시아가 군수기지를 후방으로 이동시켜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달 초 러시아군이 점령 중인 남부도시 자포리자주 베르디안스크과 마리우폴을 향해 스톰 섀도를 발사한 바 있다. 러시아군 점령지역인 동부지역 돈바스의 루한스크에도 스톰 섀도를 발사했다.

스톰 섀도는 레이더의 탐지를 피해 최대한 낮은 고도로 내려간 뒤, 적외선 탐지기로 목표물을 찾아가 타격한다. 무게는 1300㎏로 탄두 무게 450㎏, 길이는 5.1m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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