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호가 홍자매와 만날 전망이다.
3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김선호는 홍자매의 신작인 '이 사랑 통역 되나요?'에서 남자 주인공 역할을 제안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홍자매(홍정은, 홍미란)의 신작인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통역사와 톱배우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다른 언어를 통역해 주는 직업을 가진 남자가 자신과 완전히 반대 방식으로 사랑을 말하는 여자를 만나 잘못 알아듣고 반대로 알아들으며 서로를 이해하는 속 터지는 로맨스를 다룬 드라마다.
홍자매는 드라마 '환혼', '호텔 델루나', '화유기', 드라마 '주군의 태양',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미남이시네요', '최고의 사랑', '환상의 커플' 등 흥행작들을 집필한 인기 작가다. '이 사랑 통역 되나요?'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김선호는 연극, 영화에 출연한 것에 이어 '망내인'에 이어 '이 사랑 통역 되나요?' 등 드라마 복귀도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앞서 2009년 연극 '뉴 보잉보잉'으로 데뷔 이후 연극계에서 활약을 이어오던 김선호는 2017년 KBS 2TV '김과장'으로 드라마를 시작한 뒤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인기를 높여가며 승승장구해 왔다.
그러던 중 2021년 10월 인기 속 종영한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방송 당시 사생활 논란에 휩싸여 사과를 전했다. 이후 9개월 만에 연극 '터칭 더 보이드' 무대에 올라 활동을 재개했다. 최근에는 박훈정 감독의 영화 '귀공자'의 주인공으로 스크린 데뷔에 나서 연기적으로 호평 받았다.
영화 '폭군' 촬영을 마치는가 하면 김지운 감독이 연출을 맡은 OTT 새 시리즈 '망내인' 촬영에 돌입할 계획으로 다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 사랑 통역 되나요?'에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도 기대된다.
(엑스포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