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요리연구가 전진주씨와 재혼
지금 생활이 천국이라고 말함
이날 배동성은 '재혼하고 가장 좋은 점이 뭔가?'라는 질문에 "재혼 전엔 혼자 일 끝내고 집에 오면 너무 쓸쓸했다. 그땐 혼자니까 겨울에 보일러도 안 켰다. 침대에 전기장판을 키고 지냈다. 그러다 보니 집안이 항상 썰렁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아내와 결혼 후엔 출근 때마다 항상 문 앞에서 배웅을 해준다.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동안 잘 다녀오라고 꼭 껴안아준다"라며 말해 이목을 끌었다.
나아가 배동성은 "퇴근할 때도 문소리를 듣고 달려 나와 (아내가) 수고했다고 꼭 안아준다"라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는 또 "그때의 삶이 좋겠나. 지금의 삶이 좋겠나. 이건 천국과 지옥이다"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