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44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jpg

개그맨 박수홍이 지난 30년간 친형에게 출연료 등 모든 수입을 떼였다는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박수홍이 데뷔 초부터 매니지먼트 업무를 맡아 온 친형에게 출연료 등 100억원 넘는 돈을 떼였다는 글이 확산했다.

이에 대해 박수홍은 29일 자신의 반려묘 ‘다홍’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제기된 의혹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그는 “전 소속사와의 문제 이전에 가족의 문제이기에 최대한 조용히 상황을 매듭지으려 했으나 부득이 이 같은 상황이 벌어지게 돼 글을 남기게 됐다”면서 “전 소속사와의 관계에서 금전적 피해를 본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 소속사는 형과 형수의 명의로 운영돼온 것 또한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박수홍은 “30년의 세월을 보낸 어느 날, 내 노력으로 일궈온 많은 것들이 내 것이 아닌 것을 알게 됐다”면서 “이에 큰 충격을 받고 바로 잡기 위해 대화를 시도했지만, 현재까지 오랜 기간 답변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그는 “현재는 벌어진 일들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를 확보하고, 다시 한 번 대화를 요청한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마지막 요청이기에 이에도 응하지 않는다면, 더 이상 그들을 가족으로 볼 수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만 다른 가족을 향한 비난은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일각에서 박수홍의 부모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온 데 따른 것이다. 그는 “부모님은 최근까지 이런 분쟁이 있었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하셨다”며 “가장 괴로운 부분은 부모님께 큰 심려를 끼친 점이다. 부모님에 대한 무분별한 비난과 억측은 멈춰주시길 진심으로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박수홍은 이어 “함께 방송하는 모든 제작진과 출연자들에게 피해 가는 일이 없도록 나의 본분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걱정해주시는 모든 분께 실망 끼치지 않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박수홍은 최근 1인기획사 다홍이랑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활동 중이다. 반려묘의 이름으로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는데, 그중 한 영상에 출연료 등 모든 돈 관리를 맡아 온 친형과 형수가 30년 모든 돈을 횡령했다는 주장이 댓글로 게시됐다.

이 댓글 게시자는 “박수홍의 출연료가 그들의 생계였고, ‘돈줄’이 끊기는 것에 불안을 느껴 박수홍의 결혼을 평생 반대했다”며 “계약금을 포함해 출연료 미지급액이 100억이 넘고, 가족들이 도망간 상황”이라고 폭로했다.

박수홍 역시 방송에서 “태어나 가장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인생이 무너지는 경험을 했는데 반려묘 다홍이로부터 큰 위로를 받았다”며 눈물을 펑펑 쏟아내면서 친형의 배신 의혹은 더욱 확산했다.

 

중앙일보


  1. 전 프로골퍼 박세리 코로나19 확진…“격리 예정”
    방송가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전 프로골퍼 박세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박세리는 오늘(24일) 연합뉴스에 “지난 21일 방송을 함께 진행한 배우 분께서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고 즉시 자발적 검사를 했고 오늘 오전 양...
    등록일: 2021.04.24
    Read More
  2. No Image
    "요즘 처녀가 없다" 막말한 해경 간부 대기발령
    직원들에게 "요즘에는 처녀가 없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해경 간부가 대기발령 조치됐다. 24일 해양경찰청은 직원 간담회에서 성희롱성 발언과 막말을 한 의혹으로 청와대 감찰을 받은 A경무관을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밝혔다. A경무관은 3월 초 ...
    등록일: 2021.04.24
    Read More
  3. No Image
    '10년간 친딸 성폭행' 50대 구속기소…딸은 극단 선택
    10여년간 이어진 친부의 성폭행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던 20대 여성이 신고 직후 임시 거처에서 숨지는 사건이 벌어졌다. 피해자가 진술조서도 작성하지 못한 상태에서 사망해 혐의 입증이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수사당국이 보강수사를 이어가며 직·간접적 증거...
    등록일: 2021.04.19
    Read More
  4. No Image
    "친구들끼리 통장 비번도 알려줘" 서예지, 비행기표 먹튀 논란
    배우 서예지가 이번에는 비행기표 먹튀 의혹에 휘말렸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바나나이슈'에는 ‘서예지의 스페인 유학시절은 어땠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는 스페인에서 서예지와 함께 교회를 다녔다는 A씨의 제보가 담겼다. A씨는 "...
    등록일: 2021.04.17
    Read More
  5. 강원 춘천 80대 치매 환자, 이틀 새 화이자 백신 2차례 접종
    15일 대전 중구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어르신들에게 접종할 화이자 백신을 신중히 준비하는 모습. 김성태 강원도 춘천에 거주하는 80대 치매 환자가 이틀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두 차례 접종하는 일이 ...
    등록일: 2021.04.17
    Read More
  6. 10대에 성매매 제안한 70대 공원 관리인, 거부당하자…
    공원을 산책 중이던 10대 학생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 70대 공원 관리 직원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부장 김성대)은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70살 A 씨에게 벌금 700만 원을 선고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A 씨는 2...
    등록일: 2021.04.13
    Read More
  7. No Image
    ‘세 모녀 살해’ 김태현, 성범죄 전과…휴대폰엔 음란물 가득
    서울 노원구에서 스토킹 하던 여성의 집에 침입해 어머니와 여동생 등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태현(25)이 여성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전과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지난달에는 미성년자에게 성적인 음성메시지를 수차례 보내 벌금...
    등록일: 2021.04.06
    Read More
  8. No Image
    여후배 성관계 소리 녹음하려 집까지 쫓아간 40대 공무원
    자신이 짝사랑하는 직장 여자 후배를 몰래 뒤쫓아 집에서 나는 소리를 녹음하려고 시도한 40대 공무원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제13형사부는 통신비밀보호법위반 및 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공무원 A씨(47·남)에게 자격정지 1년,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등록일: 2021.03.30
    Read More
  9. No Image
    친형에 100억 떼인 박수홍 "대답 없으면 가족으로 안본다"
    개그맨 박수홍이 지난 30년간 친형에게 출연료 등 모든 수입을 떼였다는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박수홍이 데뷔 초부터 매니지먼트 업무를 맡아 온 친형에게 출연료 등 100억원 넘는 돈을 떼였다는 글이 확산했다. 이에 대해 박...
    등록일: 2021.03.29
    Read More
  10. No Image
    10대 美여성 집단 성폭행, 20대 2명 입건
    서울 광진경찰서는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와 B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서로 알고 지내던 A씨와 B씨는 지난 2월 1일 밤 미국인 여성 C(18)양을 서울 광진구의 한 모텔로 불러 하루 동안 총 세 차례에 걸...
    등록일: 2021.03.2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622 623 624 625 626 627 628 629 630 631 ... 641 Next
/ 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