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예능 ‘라스’ 화면 캡처
‘라디오스타’ 심형탁이 아내 사야가 BTS 정국의 닮은꼴로 알려진 뒤 후일담을 전했다.
심형탁은 5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사야가 나를 만나기 전에 한국에 온 적이 없었는데 이젠 국이 없으면 밥을 먹지 못할 정도로 한식에도 익숙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을 나보다 잘 안다. 강남역에 뉴욕제과 없어진 것을 사야한테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인스타그램을 10년 동안 했는데 이제 팔로워가 10만이다. 그런데 사야가 사진 11장 올리고 8만 8천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야가 인스타그램을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사칭범이 나타났다. 팔로워가 22만 명이 되고 사야의 지인에게 댓글을 달기 시작해서 인스타그램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또 사야의 인스타그램의 팔로워가 급격히 늘어난 것에 대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심형탁은 “BTS 정국이 ‘심형탁 님의 아내분의 사진을 봤는데 (나와) 닮긴 닮았더라’라고 했다”며 “그때부터 전 세계가 내게 관심을 가졌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정국과 닮았다는 말을 듣고 사야가 밤에 잠을 잘 자지 못하였다. BTS를 좋아하고 그중에 정국을 가장 좋아하기 때문”이라며 “이 말을 한 것을 알고 정국을 따라 해 보고 싶다고 헤어스타일을 비슷하게 해서 사진을 찍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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